올해 패션 좀 안다는 소리를 듣고 싶다면 '네온컬러'만 알면 된다. 올 시즌 패션 브랜드들이 앞다퉈 ‘네온 컬러(Neon color)’ 아이템을 내놓으면서 최근 가장 핫한 패션 트렌드로 등극했다. 이른바 형광색이라고도 불리는 네온 컬러는 상큼하고 강렬한 느낌을 자아내는 비비드한 색상을 뜻한다. 

네온 컬러는 상큼하고 톡톡 튀면서도 에너지 넘치는 느낌을 주기 때문에 무궁무진하게 사용할 수 있다. 스타일링 전반으로 대담하게 활용한다면 색채에서 풍겨져 나오는 도발적 이미지를 준다. 다소 부담스러울 경우 액세서리와 같이 포인트 아이템으로 생기있는 스타일링을 연출할 수 있다. 특히 네온 컬러는 특유의 풍부하고 눈부신 색감으로 인해 올 여름 가장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바캉스룩에 유용한 네온컬러 아이템을 알아봤다. 

MCM 플로 홀로그램 쇼퍼, MCM 스타크 네온 비세토스 백팩(좌측부터)

MCM의 ‘플로 홀로그램 쇼퍼’는 가방 겉면 전반으로 청량감과 화려함이 두드러지는 홀로그램 소재를 적용해 보는 것만으로도 시원한 느낌을 자아낸다. 이 제품은 자연광을 받을 때마다 어디서든 반짝거려 트렌디한 느낌을 준다. 가방의 가장자리에는 네온 컬러를 활용해 활력 넘치는 에너지를 표현해냈다. 내부에 작은 MCM 비세토스 파우치를 넣어 백인백(Bag in Bag)의 용도로 활용하기도 좋다. 

펜디 로마 아모르 컬렉션

펜디(FENDI)가 2019년의 새로운 컬렉션인 '로마 아모르(ROMA AMOR)' 컬렉션을 선보였다. 로마 아모르 컬렉션은 밀레니얼 세대를 겨냥한 컬렉션으로, 네온(형광색) 컬러와 스트리트룩의 느낌을 더해 기존의 펜디 컬렉션과는 확연히 다른 한층 젊고 생동감 있는 스타일이다. 세계적인 그래피티 작가 '프렙(PREF)'이 참여해 펜디의 로고를 활용한 그래픽을 만들어 그 그래픽을 토대로 완성한 컬렉션이기도 하다.

골든구스 리미티드 에디션 스타딘

골든구스는 제58회 베니스 비엔날레 국제미술전 베니스관 파트너로 선정돼 협업을 진행, 이를 기념한 리미티드 에디션 ‘스타단(Stardan)’ 스니커즈를 발매했다. 골든구스에서는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출시된 ‘스타단(Stardan)’ 스니커즈를 네온옐로우 그리고 네온옐로우/블랙, 총 2 가지 컬러웨이로 구성된 스페셜 에디션을 선보였다. 스타단 스니커즈를 착용하고 단순히 도시를 걸어 다니기만 해도 도시 곳곳에서 만날 수 있는 동일한 네온 옐로우 오브제들로 인해 예술작품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이외에도 끌로에는 2019 봄·여름 시즌을 맞아 노을빛에서 영감을 받은 네온 색상 그라데이션 버전의 끌로에 C백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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