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23일 밤(현지시간), 프랑스 칸영화제에서 열린 amfAR 갈라에서 켄달 제너(Kendall Jenner), 리위춘(Li Yuchun), 키아라 페라그니(Chiara Ferragni), H.E.R., 비앙카 브란돌리니(Bianca Brandolini d’Adda), 로스 린치(Ross Lynch)가 화려하고 매력적인 의상을 선보였다. 

글로벌 패션 브랜드 H&M에 따르면, 이날 이들이 레드카펫에서 착용한 의상들은 지암바티스타 발리(Giambattista Valli) x H&M 콜라보레이션 제품으로 전 세계 처음으로 공개됐다. 

이번 시즌 H&M은 파리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아름다움과 정교함의 대가인 지암바티스타 발리(Giambattista Valli)와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했다. 로마에서 태어나고 자란 지암바티스타 발리는 2005년 파리에서 자신의 이름을 딴 라인을 런칭했으며, 그의 세계는 기성복(ready-to-wear), 오트쿠튀르 그리고 액세서리를 아우르고 있다. 그에게 있어서 H&M과 협업은 첫 번째 콜라보레이션이며, 남성복을 출시하는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지암바티스타 발리는 "H&M은 스타일에 대한 저의 비전과 아름다움에 대한 저의 찬미를 더 많은 분들께 전할 수 있는 기회를 줬다"며 "아름다움에 대한 저의 사랑을 공유하고 모두의 '행복한 순간'의 일부가 되며, 전 세계의 러브 스토리를 만드는 데 기여하는 것이 저의 목표다"고 전했다. 

H&M 크리에이티브 어드바이저 앤-소피 요한슨(Ann-Sofie Johansson)은 “지암바티스타 발리는 모두가 인정하는 오트쿠튀르(Haute Couture)의 대가로, 특히 그만의 독특한 실루엣을 지닌 의상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면서 "우리 고객들에게 그의 시그니처 스타일을 선보이다니, 꿈이 실현됐다고 생각한다. 이 아름다운 컬렉션에 대한 고객들의 반응을 빨리 보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디자이너 지암바티스타 발리, H&M의 크리에이티브 어드바이저 앤-소피 요한슨(Ann-Sofie Johansson)도 칸 amfAR 갈라 행사장에 참석했다. 

켄달제너

 

앤소피요한스, 지암바티스타 발리(왼쪽부터)

사진제공. H&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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