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패션이 아시아에 이어 세계 전역으로 관심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유럽 진출을 희망하나 현지 진출에 어려움을 느껴온 한국 브랜드들을 지원하고자 기획했다."

5월 23일 패션 브랜드 루이까또즈 측은 프랑스 단독 매장을 전면 리뉴얼하면서 이곳을 통해 한국 디자이너 및 패션 브랜드들의 글로벌 진출을 돕겠다며 이 같이 전했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루이까또즈는 자사 제품만이 단독 입점해 있던 기존의 플래그십 스토어를 한국의 패션, 뷰티 브랜드들이 한데 모인 편집숍으로 탈바꿈했다고 한다.

루이까또즈 플래그십 스토어는 지난 2009년 프랑스 파리 패션의 중심지 마레 지구에 세워진 단독 매장으로 2층 규모이다. 

플래그십 스토어 첫 입점 브랜드로는 국내 여행용품 브랜드 ‘트래블메이트’, 데일리백 브랜드 ‘콰니’, 에코 디자이너 브랜드 ‘젠니클로젯’ 등 패션 브랜드와 ‘에코유어스킨’, ‘세렌디뷰티’ 등 뷰티 브랜드다.

루이까또즈는 관계자는 "지난 10년 여 간 현지 매장을 운영하며 쌓은 안정적인 운영 노하우와 인지도를 기반으로 K-패션 및 K-뷰티 제품들이 프랑스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루이까또즈는 이번 리뉴얼을 기념하기 위해 오는 6월 21일 파리 매장에서 오픈 파티를 개최하고, 이후 여름 정기 세일에 돌입하며 현지 고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한편, 프랑스에서 탄생한 패션 브랜드 루이까또즈는 2006년 태진인터내셔날이 프랑스 본사를 인수하며 토종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사진제공. 루이까또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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