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가] 에이미 사과

방송인 에이미(본명 이윤지)가 지난 4월 자신과 함께 프로포폴을 투약한 연예인으로 가수 휘성(본명 최휘성)이 휘말린 것에 대해 사과했다.

에이미는 5월 22일 오후 한 매체가 보도한 인터뷰에서 자신이 SNS에 남긴 글로 인해 논란에 휩싸였던 휘성의 일과 관련해 해명 및 사과했다.

이날 보도에 따르면, 에이미는 휘성이 치료목적으로 약물을 처방받은 것을 오해했다. 또한 휘성이 자신의 폭로를 막기 위해 성폭행을 사주했다고 한 부분에 대해서는 휘성은 전혀 알지 못한 사실이라고 했다.  

인터뷰 말미에서 에이미는 “저도 같은 피해자라고 오히려 친구로서 이해해주는 휘성에게 더욱 미안한 마음이다”라며 “이제는 저도 이와 관련됐던 모든 걸 뒤로하고 자숙하는 마음으로 노력하며 살아가겠다”고 전했다. 

앞서 에이미는 지난 4월 16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프로포롤, 졸피뎀 투약과 관련한 과거 일에 대해 글을 남겼다.

당시 그녀는 글을 통해 "과거 프로포폴과 졸피뎀 투약을 늘 연예인 A군과 함께 했다. 심지어 A는 지인과 함께 자신의 입을 막기 위해 성폭행 후 영상을 찍어 협박하려고 했다"라고 주장한 바 있다.

이후 '연예인 A'가 휘성이라는 의혹이 일면서 논란이 됐다. 이에 휘성 측은 사실 무근이라고 반박했다. 또 4월 19일에 휘성은 에이미와의 통화한 녹취록을 공개하며 자신의 결백을 주장했다. 해당 녹취록에는 휘성의 설명을 들은 에이미가 사과하고 용서를 구하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휘성은 해당 일로 인해 지난 4일, 5일 예정돼 있던 공연을 취소하기도 했다. 

한편 에이미는 지난 2012년 프로포폴을 투약한 사실이 적발돼 법원에서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2013년 11월에는 서울 서부보호관찰소에서 만난 권모씨로부터 향정신성의약품인 졸피뎀을 건네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500만원의 벌금형을 선고를 받았다.

이후 거듭된 향정신성의약품 불법 투약으로 인해 강제 출국 처분이 내려졌고, 2015년 12월 강제출국조치가 됐다.

에이미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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