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가] 길구 결혼

그룹 길구봉구의 길구(강길구, 36)가 결혼한다. 

길구는 5월 18일 서울 모처에서 4살 연하의 여자친구와 양가 부모님과 친지,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린다. 결혼식 축가는 하동균이, 사회는 MC 딩동이 맡는다.

예비 신부는 길구와 10년지기 친구로 1년 전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길구는 지난달 5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결혼을 직접 공개했다. 길구는 "저는 봉구와 함께 노래를 하는게 유일한 기쁨이었지만 얼마 지나지않아 발성장애가 왔고, 노래는 저에게 유일한 기쁨이자 아픔이었다"면서 "가장 힘들었던 시간을 보내던 중 그사람을 알게 됐다"고 예비 신부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어 "서로에게 가장 큰 웃음을 주고 순수한 시절을 함께 했던 그사람과 이제는 추억이 아닌 영원히, 앞으로 남은 시간들을 함께 하고자 한다. 축복해주시면 더할 나위없이 행복하겠다. 앞으로도 열심히 노래하는 길구, 또 든든한 남편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또 지난달 23일에는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 출연해 "여자친구가 스타일리스트 일을 하다가 포토그래퍼를 하고 있다"면서 "내가 10년 전부터 흑심을 품었다. 오래 전부터 공들였다. 그 흑심이 맑은 마음이라는 것을 보여줘서 결혼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길구는 2013년 듀오 길구봉구로 데뷔했다. 감성적이면서도 파워풀한 가창력을 전면에 내세운 길구봉구는 '바람이 불었으면 좋겠어', '다시 우리' 등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최근에는 신곡 '있어줄래'를 발표하고 음원차트 1위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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