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픽] 박유천 기소 

마약투약 혐의로 구속된 박유천이 재판에 넘겨졌다. 

5월 17일 수원지검 강력부는 박유천에 대해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다.  

박유천은 올해 초 전 연인이자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와 함께 필로폰 1.5g를 구해매 여러차례에 걸쳐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미 황하나는 지난달 26일 다른 마약 투약 혐의로 기소돼 다음달 5일 첫 재판을 앞두고 있으며, 검찰은 황하나에 대한 보강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박유천과 황하나가 공동범죄에 해당하는 터라 두 사람이 한 법정에 서게 될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박유천의 경우 오는 22일 구속기간이 만료될 예정이다. 지난달 26일 구속된 박유천은 계속해서 조사를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박유천은 총 5차례에 걸친 경찰 소환 조사에서 혐의를 완강히 부인했다. 하지만 마약거래로 의심되는 CCTV 영상 등 경찰이 확보한 다수의 증거자료와 국과수 검사결과 박유천의 다리털에서 마약성분 '양성' 반응이 나오자 투약사실을 인정했다.

한편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당초 이달 15일로 예정됐던 황하나의 첫 재판은 황하나가 최근 추가로 변호사를 선임한데 따라 다음달 5일로 미뤄진 것이다.

박유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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