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스트 그룹 '스튜디오 콘크리트', 오콘과 손잡고 캡슐 컬렉션 출시

홍콩 기반의 크리에이티브 디자인 그룹에 의해 탄생해 원형 캐리어라는 차별화된 디자인을 세계 최초로 선보인 트래블 캐리어 브랜드 오콘(OOKONN)이 배우 유아인이 이끄는 아티스트 그룹 스튜디오 콘크리트(STUDIO CONCRETE)와 만나 캡슐 컬렉션을 내놓았다. 

자유롭고 창의적인 발상과 상상력으로 다양한 크리에이티브 팀과의 콜라보레이션을 시도하는 오콘은 10 Corso Como, Net-a-Porter를 이어 스튜디오 콘크리트가 선보였던 패션 캠페인 ‘SERIES 1 TO 10’에 영감을 받아 이번 협업을 제안했다고 한다. 

스튜디오 콘크리트의 첫 패션 캠페인 ‘SERIES 1 TO 10’은 뉴욕에 사는 비비안이라는 친구가 남자친구와 ‘How do you feel 1 to 10?’으로 인사를 주고 받는 모습에서 영감을 받아 기획됐다.

이에 1에서 10까지 숫자마다 ‘LOW, EMPTY, SUPER, HIGH’ 등 감정을 나타낼 수 있는 단어를 정해 ‘그 날의 무드를 입자’라는 위트 있는 컨셉을 가진 ‘SERIES 1 TO 10’의 시그니처 그래픽과 오콘의 유니크한 원형 캐리어가 만나 각각 다른 숫자, 키워드, 칼라를 가진 원형 캐리어 10종이 탄생했다. 

스튜디오 콘크리트 측은 "독일제 폴리카보네이트 소재와 360도 회전 가능한 히노모토 더블휠로 제작돼 내구성과 유연성을 갖춘 캐리어는 3종의 정리 파우치가 내부 구성품으로 포함돼 실용성까지 갖췄다"며 "트래블 액세사리로 10가지 칼라의 가죽 러기지택도 함께 출시된다"고 전했다. 

창조적이고 예술적인 배경을 가진 크루들이 주축이 돼 2014년부터 다양한 창작활동을 이어온 스튜디오 콘크리트는 전시, 패션, 아트디렉팅, 디자인, 캠페인 등 예술과 창작이 포괄하는 모든 활동에 어떠한 제한을 두지 않고 동시대 크리에이터들 그리고 대중들과 지속적인 소통을 만들어 오고 있는 아티스트 그룹이다.

 

 

사진제공. 스튜디오 콘크리트 

저작권자 © 스타패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