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픽] 메이비 모친 채무변제

이효리의 ‘텐미닛’, ‘겟차’, MC몽 ‘너에게 쓰는 편지’ 등을 작사한 작사가 겸 가수 메이비(본명 김은지·40)가 빚투 논란이 됐던 모친의 채무를 모두 변제했다. 

지난 4월 17일 뉴스1은 메이비의 모친이 2015년 A씨에게 5000만 원을 빌려 갚지 않았다고 보도해 논란이 됐다.

특히 매체는 “A씨가 메이비 모친에게 결혼 자금 명목으로 돈을 빌려줬다”고 보도해 눈길을 끌었다. 

이 매체에 따르면, A씨는 메이비에게 대여금 반환 소송을 제기했으나, 기각됐다. 또한 메이비 모친은 빌린 돈 5000만 원 중 1000만 원만 돌려줬다.

이에 메이비는 4월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려 "일일이 가족의 일을 얘기하는 게 많이 어렵고 힘들었다"고 심경을 고백했다.

이어 "어머니께서 빌린 돈이 제 결혼 자금으로 쓰였다는 것을 사실이 아니다"라며 "이 모든 것을 알지 못했지만, 그 또한 가족을 좀 더 세밀하게 챙기지 못한 저의 잘못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메이비는 "오늘 피해자분과 빚에 대한 모든 부분을 잘 해결했고 사과의 말씀도 전해드렸다"며 "많이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신 분들께 죄송한 말씀 전해드린다"며 사과의 뜻을 말했다.

아울러 "남편과 아이들에게도 미안한 마음을 감출 수 없다. 앞으로 열심히 사는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메이비는 배우 윤상현과 지난 2015년 12월 결혼했다. 슬하에 3자녀를 두고 있다.  

메이비 윤상현

[이하 메이비 입장 전문] 

일일이 가족의 일을 얘기하는 게 많이 어렵고 힘들었습니다. 어머니께서 빌린 돈이 제 결혼 자금으로 쓰였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며, 이 모든 것을 알지 못했지만 그 또한 가족을 좀 더 세밀하게 챙기지 못한 저의 잘못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피해자분과 빚에 대한 모든 부분을 잘 해결하였고 사과의 말씀도 전해드렸습니다.

많이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신 분들께 죄송한 말씀 전해드립니다. 더불어 남편과 아이들에게도 미안한 마음 감출 수가 없습니다. 앞으로 열심히 사는 모습으로 보답하겠습니다.

메이비 윤상현(동상이몽)
저작권자 © 스타패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