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미리보기] 열혈사제

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 제작진이 극중 김해일(김남길 분)과 이중권(김민재 분)의 긴장폭발 대면 현장을 공개했다.

지난 32회에서 김해일은 이중권의 계략으로 역대급 위기에 처했다. 이중권은 “다른 사람은 해치지 말라”는 김해일의 부탁을 비웃듯, 김해일의 주변 인물들을 위협했다. 이중권이 보낸 살인병기들은 서승아(금새록 분)와 구대영(김성균 분) 등 강력팀 형사들을 공격해 피투성이로 만들었다. 

공개된 사진 속 김해일은 이중권을 매섭게 노려보고 있다. 어둠 속에서도 번뜩이는 김해일의 눈빛, 날카로운 표정은 보는 것만으로도 숨막힐 듯한 긴장감을 형성한다. 이어 김해일은 이중권의 얼굴을 한 손으로 일그러뜨리고 있다. 격분의 감정을 짐작하게 하는 김해일의 모습이 휘몰아칠 장면을 기대하게 만든다.

특히 두 남자 사이에 흐르는 미묘한 신경전이 시선을 강탈한다. 김해일이 뿜어내는 압도적 분위기 속에서도 이중권은 비열한 웃음을 지으며 김해일을 자극하고 있다. 이중권에게 무슨 말을 들은 것인지, 김해일은 이중권을 더욱 강렬히 쏘아보고 있는 모습이다. 

한편 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는 지난주 닐슨코리아 기준으로 최고시청률 23.7%를 비롯해 수도권과 전국으로 각각 22.2%와 19.8%로 자체 최고시청률을 기록하며 흥행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제공. 삼화네트웍스

저작권자 © 스타패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