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위크] 고태용 디자이너 비욘드클로젯
2019 F/W 서울패션위크에서 고태용 디자이너의 비욘드클로젯(Beyond Closet)이 ‘네이비(NAVY)’ 컨셉의 컬렉션을 선보였다.
비욘드클로젯은 2019 F/W 패션쇼를 지난 3월 23일 오후 4시 서울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진행했다.
브랜드에 따르면, 이번 컬렉션은 오랜 기간에 걸쳐 베이직하고 클래식한 컬러로 사용돼 온 네이비 컬러에서 영감을 받았으며, 비욘드클로젯의 변하지 않는 오리지널리티와 아메리칸 프레피 컬처에 집중하고 경의를 표했다. 또한 네이비의 철차를 활용해 ‘소중한 나날들로 이루어진 새로운 아카이브(New Archive of Valuable Years)’라는 새로운 의미를 부여하고, 최고의 순간들을 회고하고자 했다.
브랜드 관계자는 "이번 컬렉션은 어린 시절 즐겨 입었던 베이직하고 클래식한 아이템에 비욘드클로젯 특유의 모던 감성을 더해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며 "베이직한 실루엣의 코트나 패딩, 점퍼 등의 아우터에 퍼 디테일을 더하거나 독특한 패치워크를 적용해 감각적인 스타일을 선보였다. 또 트렌디한 패턴 및 매치 컬러를 위트 있게 담아냈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시즌 비욘드클로젯은 올해로 50주년을 맞이하는 세서미 스트리트와 특별한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다. 세서미 스트리트는 세계 어린이 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베이비 붐 세대부터 X 세대까지 폭 넓은 팬 층을 보유하고 있다. 비욘드클로젯 X 세서미 컬렉션은 서울패션위크를 통해 첫 공개됐으며, 4월 5일 런칭을 앞두고 있다.
한편 이날 컬렉션에는 지난 시즌에 이어 배우 겸 모델 이성경이 런웨이에 등장했으며, 박시연·빅스 혁·악동뮤지션 수현·지숙·티아라 은정 등 수많은 스타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사진. 고태용 디자이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