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브랜드들이 봄을 맞아 트렌드와 아이덴티티를 결합한 독창적이고 이색적인 다양한 2019 SS 캠페인을 선보이고 있다. 

#에르메네질도 제냐 

2017년 SS 시즌 배우 로버트 드니로와 함께 첫 선을 보인 ‘에르메네질도 제냐’의 ‘결정적 순간’ 캠페인은 브랜드 고유의 가치를 담은 진정성 있는 메시지로 매 시즌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리고 이번 시즌, ‘결정적 순간’ 캠페인의 그 마지막 챕터가 공개됐다. ‘세계가 곧 무대’라는 세 편의 시리즈로 구성됐고, 배우 보이드 홀브룩, 안드레 홀랜드, 윌리엄 챈이 참여했다. 촬영은 영화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으로 오스카상 후보에 오른 감독 루카 구아다니노가 맡아 마치 영화와 같은 감각적인 영상을 완성했다. 영상 속 세 배우는 ‘에르메네질도 제냐’ 19 SS 제품으로 각자의 매력을 자유롭게 드러냈으며, 일상과 어우러진 편안하고 센스 있는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보브

‘보브’는 뉴 컬렉션에 최근 인기를 끄는 소셜미디어 라이브 트렌드를 접목했다. ‘#VLIVE(V라이브)’ 캠페인이 그 주인공. 불 꺼진 쇼윈도를 벗어난 마네킹들이 ‘보브’ 매장에서 스타일링을 즐기는 모습을 세련되게 표현했으며, 모델들의 자유분방한 움직임을 통해 이번 시즌 트렌디를 가미한 ‘보브’의 쿨하고 세련된 아이템을 확인할 수 있다. 

#시슬리

‘시슬리’는 세계적인 포토그래퍼 라이언 맥긴리와 손잡았다. 자유롭고 순수한 청춘의 모습을 고스란히 사진에 담는 것으로 유명한 라이언 맥긴리. 그의 손에서 탄생한 ‘The Sisley way’ 캠페인은 ‘시슬리’ 국내 론칭 후 브랜드 본사와 함께 진행한 첫 글로벌 프로젝트로, 로스앤젤레스 북동쪽에 위치한 안텔로프 밸리의 빈티지 ROAD STOP 세트장에서 진행됐으며, 라이언 맥긴리는 ‘시슬리’의 당당한 룩들을 특유의 감성을 가미해 풀어냈다. 

#베네통

‘베네통’은 밀레니얼 스타 작가인 코코 카피탄과 협업한 19 SS 리미티드 컬렉션을 출시했다. 런던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포토그래퍼이자 아티스트 코코 카피탄은 ‘베네통’ 캠페인 촬영은 물론, 제품 디자인까지 참여했다. 그의 손길 아래 완성된 캠페인은 키치한 무드를 물씬 풍겼으며, 정형화되지 않은 독특한 색감과 구도가 돋보였다. 

#게스

‘게스’는 개성 넘치는 19 SS 브랜딩 캠페인 영상을 발표했다. ‘게스’의 새로운 캠페인은 브랜드 로고가 지닌 힘에 집중했다. ‘게스’의 상징인 트라이앵글 심벌의 다양한 변신을 감각적인 3D 모션 그래픽 영상으로 연출한 것. 모델이나 의류가 전혀 등장하지 않지만,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임팩트 있게 표현해냈으며, ‘게스’가 추구하는 다양성과 끊임없는 도전, 변화에 대한 메시지를 완벽히 담았다.

#지니킴

‘지니킴’은 모든 여성들이 사랑하는 ‘글래머러스 로맨틱’ 콘셉트의 2019 봄 컬렉션을 선보였다. ‘ABOUT LOVERS’라는 이름의 이번 캠페인은 고급스럽고 모던한 스타일의 ‘지니킴’ 슈즈와 함께 로맨틱하고 여성스러운 이미지를 완성했다. 

사진 제공. 에르메네질도 제냐, 보브, 시슬리, 베네통, 게스, 지니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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