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브랜드 에르메네질도 제냐가 2019년 봄/여름 시즌 '결정적 순간' 캠페인 프로젝트의 마지막 챕터를 5일 공개했다.

패션 브랜드 에르메네질도 제냐가 2019년 봄/여름 시즌 '결정적 순간' 캠페인 프로젝트의 마지막 챕터를 5일 공개했다. 

브랜드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세계가 곧 무대(All the World’s a Stage)’라는 세 편의 시리즈로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아이 엠 러브’ 등의 영화로 오스카상 후보에 오른 이탈리아 영화 감독, ‘루카 구아다니노(Luca Guadagnino)’가 촬영을 도맡아 마치 영화와 같은 영상을 완성했다.

루카 감독은 '세계가 곧 무대'라는 밀라노를 배경으로 한 세 개의 영상 시리즈를 통해 에르메네질도 제냐의 동시대적인 애티튜드와 끊임없이 새로움을 추구하는 다양한 면모를 카메라에 담아냈다. 

브랜드 관계자는 "영상에서 일상의 행동과 결정이 우리가 누구인지를 규정하듯, 세 명의 배우가 일상의 룩을 고르는 사적인 시간을 보여주며 우리가 어떤 사람인지를 나타내는 '결정의 순간'을 조명한다"고 전했다. 

영상 시리즈에 등장하는 세 명의 배우는 보이드 홀브룩(Boyd Holbrook)과 안드레 홀랜드(Andre Holland), 윌리엄 챈(William Chan)이다. 

한편 지난 2017년 봄/여름 시즌, 세계적인 할리우드 배우 로버트 드니로와 함께 첫 선을 보인 제냐의 ‘결정적 순간’ 캠페인 프로젝트는 매 시즌 제냐 브랜드 고유의 가치와 방향성에 중점을 둔 감성적인 메시지와 진정성 있는 이야기로 큰 반향을 일으킨 바 있다. 

 

 

사진제공. 에르메네질도 제냐

저작권자 © 스타패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