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패션&스타일링] 완벽한 무스탕룩

“머우스탕~”

세계 2차 대전 당시, 우리나라 사람들이 머스탱(전투기) 호주 조종사들에게 입고 있는 멋스러운 가죽재킷이 무엇이냐고 물었다. 조종사들은 비행기 이름을 물어보는 줄 알고 “무스탕(Mustang)”이라고 말했다. 그 후 조종사들이 입은 털이 달린 가죽재킷을 “무스탕‘이라고 불렀다.

무스탕은 보통 겉은 가죽으로, 안은 양털로 된 아우터를 뜻한다. 이런 무스탕이 겨울 한파를 대비하는 패셔니스타의 아이템이 됐다. 지난해 국내에서는 롱패딩이 한파 아이템으로 인기를 끌었지만, 올해에는 무스탕이 트렌디한 아이템으로 급부상했다.

올 겨울, 무스탕을 착용한 여성 스타들 중에서 패셔너블한 무스탕 스타일링으로 눈길을 사로잡은 3명을 꼽아봤다. ‘걸스데이’ 멤버 유라와 배우 이다희, 가수 제시카가 그 주인공들이다.

유라

#유라

걸그룹 '걸스데이' 멤버 겸 배우 유라가 지난 11월 29일, 글로벌 패션 브랜드 행사 참석차 해외로 출국하기 위해 인천국제공항 제 2여객터미널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유라는 블랙 컬러의 상의와 팬츠에 브라운 롱 무스탕을 매치한 고급스런 겨울 패션을 선보였다. 여기에 서큘러 버클 디테일이 돋보이는 미니 크로스바디 백과 청키한 블록 힐 부츠를 매치해 시크한 느낌을 더했다.

#이다희

배우 이다희는 지난 11월 21일 서울 여의도 한 음식점에서 열린 jtbc 월화드라마 ‘뷰티인사이드’ 종방연에 참석했다. 이날 이다희는 화이트 스웨터에 데님팬츠를 가볍게 입고 앵클 부츠로 감각적인 룩을 연출했다. 여기에 롱 무스탕 코트를 걸쳐 따뜻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룩을 완성했다. 또한 세련된 블랙 컬러 퀼팅 클러치로 시크함을 더했다. 

#제시카

가수 제시카가 지난 11월 14일 오후 해외 스케줄 차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으로 출국했다. 이날 제시카는 럭셔리한 공항패션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는 터틀넥에 청바지를 매치해 캐주얼한 룩을 연출했다. 여기에 롱 무스탕 코트로 고급스런 느낌을 더했다. 또한 브라운 스퀘어백을 포인트로 활용해 스타일지수를 높였다.

사진. 스타패션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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