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겨울 출시돼 주목을 받았던 롱패딩 '수지패딩'이 올해에는 업그레이된 버전으로 나온다. 

아웃도어 브랜드 K2는 지난해 수지패딩으로 불리며 인기를 끈 모델 '아그네스'를 업그레이드해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K2에 따르면, ‘아그네스(AGNES)’는 고급스러움과 여성스러운 실루엣을 강조한 롱패딩으로 무릎까지 오는 긴 기장과 100% 구스 충전재, 풍성한 라쿤 퍼를 적용했다. 올해 출시된 아그네스는 구스 충전재를 7% 추가하고 핑크와 블루 퍼를 적용하는 등 보온성과 스타일을 한층 업그레이드했다.

이번에 아그네스는 블랙, 네이비, 스노우, 카키 총 네 가지 색상으로 출시됐으며, 제품마다 핑크, 블루 등 각기 다른 컬러를 퍼에 적용해 디자인 포인트를 강조했다. 아그네스 블랙 색상에 고급스러운 폭스 퍼가 적용된 아그네스 폭스도 출시됐다. 

K2 관계자는 "아그네스는 목이 닿는 부위에 블랙 색상의 기모 소재의 안감을 덧대고, 패딩 내부에 소프트 터치 안감을 적용했다"며 "박시하면서도 여성스러운 코쿤핏 스타일로 세련미를 더하고 패딩 특유의 부한 느낌을 줄였다"고 전했다. 

사진제공. K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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