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클로, 고품질 천연 소재로 만든 '2018 F/W 니트 컬렉션'

최근 라이프스타일 전반에 편안함과 자연스러움을 중시하는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옷에서도 부드러운 착용감과 유연한 실루엣을 강조한 ‘소프트(soft) 패션’이 주목 받고 있다. 천연 소재로 만든 옷이 대표적으로, S/S 시즌에는 리넨 소재가 크게 유행한 데 이어 오는 F/W 시즌에는 포근한 니트가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트렌드에 발맞춰 글로벌 패션 브랜드 유니클로(UNIQLO)가 엑스트라 화인 메리노(Extra Fine Merino, EFM), 프리미엄 램스울, 캐시미어 등 고품질 천연 소재로 만든 ‘2018 F/W 니트(Knit) 컬렉션’을 출시했다. 

24일 유니클로에 따르면, 이번에 선보이는 EFM 니트는 최고급 양모의 일종인 메리노 울 100%로 만들어져 실크 같은 매끄러운 감촉을 느낄 수 있다. 얇으면서도 탄력 있고, 컬러의 발색이 뛰어난 소재로 간절기 시즌부터 산뜻한 착용이 가능하다. 스웨터, 가디건, 베스트 등 다양한 형태로 제공되는데, 이번 시즌 여성용으로는 반팔 소매 기장과 박시한 실루엣의 보트넥 스웨터를, 남성용으로는 폴로 셔츠 디자인을 새롭게 가미해 선택의 폭을 더욱 넓혔다. 또한 그린, 레드, 브라운 등 다채로운 색상으로 개성을 표현할 수 있으며, 세탁기로 관리해도 형태 변화가 없고 보풀 방지 가공 처리를 하여 마치 티셔츠를 착용하듯 부담없이 데일리 아이템으로 활용할 수 있다.

램스울 니트의 경우, 소프트 패션 트렌드를 반영해 소재를 한층 업그레이드했다. 이번 시즌 새롭게 적용한 ‘프리미엄 램스울’은 19.5 마이크론의 극세 섬유를 100% 사용해 일반적인 램스울에 비해 훨씬 더 부드러운 착용감과 뛰어난 보온성을 자랑한다. 뿐만 아니라 베이직하면서도 포근한 컬러감으로 캐주얼과 비즈니스에 모두 잘 어울리며, 여성용으로는 하이넥의 튜닉 디자인도 만나볼 수 있어 더욱 편안하고 여유로운 실루엣을 즐길 수 있다.

유니클로는 이번 시즌에도 10만 원대 이하의 100% 천연 캐시미어 니트를 선보인다. 최고급 원모만을 엄선해 숙련공의 섬세한 손길을 거쳐 완성되는 유니클로 캐시미어 니트는 대규모 캐시미어 전문 공장과의 긴밀한 협업 및 원모부터 상품까지 일괄 관리를 통해 합리적인 가격을 실현하고 있다. 천연 캐시미어만의 고급스러움과 깊고 선명한 색상도 특징이다.

유니클로 관계자는 “니트는 특히 소재에 따라 상품의 완성도에 커다란 차이를 느낄 수 있는 상품이기 때문에 유니클로는 항상 100% 천연 소재와 엄격한 품질 관리로 완벽을 기한다. 또한 고급 소재지만 일상에서 누구나 편하게 관리하며 입을 수 있도록 최신 기기와 기술을 활용해 매 시즌 상품을 업그레이드하고 있다”며 “홀가먼트 기술의 원조인 시마세이키 사와 파트너십을 통해 3D 프린팅 방식으로 제조한 무봉제 니트 상품도 라인업을 대폭 강화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사진제공. 유니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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