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더, 네파, 블랙야크

아웃도어 업계가 등산복이라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2030 젊은 층을 공략하기 위해 영역을 확장 하고 있다. 과거 알록달록한 ‘등산복’ ‘중년 교복’을 대표하던 아웃도어 업계가 최근 2030 소비자의 라이프 스타일 트렌드에 맞춘 아이템을 선보이며 진화하고 있다. 그 중 눈길을 끄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운동 중에도 스타일리시해 보일 수 있는 ‘핏슬레저룩(Fithleisure Look)’이다. ‘핏슬레저룩’은 보디라인을 돋보이게 하는 핏(Fit)과 일상 속 운동을 뜻하는 애슬레저(Athleisure), 패션 스타일을 의미하는 룩(Look)의 합성어다. 세련되고 스타일리시하면서도 건강미를 강조한 피트니스웨어를 일컫는다. 핏슬레저룩은 몸의 움직임을 편안하게 해주고 라인을 잡아주어 슬림해 보이는 효과가 있어 2030 여성들 사이에서 인기다. 아웃도어 업계는 핏슬레저룩에 뛰어난 기능성 소재까지 적용한 아이템을 선보이며 2030 여심까지 사로잡기 위해 나섰다.

아이더

쿨링 효과로 시원하고 스타일리시한 핏슬레저룩 티셔츠

아이더의 ‘네시엘 슬리브리스 티셔츠’는 탁월한 냉감 효과를 선사해 시원하고 쾌적하게 운동을 즐길 수 있도록 해 주는 신개념 민소매 티셔츠다. 땀이나 수분에 반응해 쿨링 효과를 제공하는 3D 기능성 냉감 기술인 아이스티(ICE-T) 소재가 사용돼 여름철 피트니스웨어로 활용하기 좋다. 등 전체에는 메쉬 원단을 적용해 통기성과 흡습속건이 강력하다. 여름에 어울리는 산뜻한 컬러의 배색 원단으로 경쾌한 느낌을 더한 동시에 어깨 부위에 시스루 포인트를 주어 여성스러운 매력을 강조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네파의 ‘베스티아 티셔츠’는 땀이 났을 때 주위 열을 빨아들여 온도를 낮춰주는 하이퍼쿨링 시스템이 적용됐다. 흡습∙속건이 우수한 쿨맥스 소재를 사용해 땀이 많이 나도 시원하게 착용 가능하다. 등과 옆 라인에 메쉬 소재를 사용해 통기성이 뛰어나고 겨드랑이 부위에 항균과 항취 기능의 데오드란트 테이프를 적용해 운동 중에도 쾌적하게 착용할 수 있다. 노스페이스의 ‘스테이 쿨 반팔 라운드 티’는 땀이 많이 나는 겨드랑이 부위에 메시 소재를 적용해 통기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냉감과 흡습 기능이 뛰어나며 항균 처리를 통해 불쾌한 땀 냄새가 나는 것을 방지했다. 스트레치성 소재를 함께 사용해 착용 시 자유자재로 움직일 수 있도록 활동성을 높였다. 한 가지 컬러로 심플하게 디자인된 버전과 프린트 원단을 적용한 버전이 있어 선택의 폭이 넓다.

블랙야크

슬림한 다리라인 살려주는 핏슬레저룩 팬츠

아이더의 ‘라조 레깅스 스커트’는 엉덩이 라인은 가려주면서도 다리 실루엣을 돋보이게 해 슬림한 라인을 강조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스트레치 원단을 사용해 다양한 스포츠 활동을 즐길 때 활용도가 높다. 종아리 뒤쪽에서 발목으로 이어지는 부위에 메쉬 원단을 사용해 통풍이 잘 되도록 했다. 치마 옆 라인에는 미세한 구멍을 낸 타공디자인을 통해 포인트를 주는 동시에 통기성을 높였다. 블랙야크의 ‘E 에르나 레깅스’는 슬림한 핏을 연출할 수 있는 여름용 여성 레깅스다. 신축성이 뛰어난 원단을 적용해 편하게 착용할 수 있다. 다리 옆 라인에 블루와 오렌지 컬러로 배색한 포인트로 감각적인 느낌을 더했다. 짧은 기장의 핏슬레저룩 팬츠도 있다. K2코리아의 ‘FLW 초경량 쇼츠’는 스판 소재의 짧은 반바지로 다리가 길어보이는 효과가 있다. 얇고 가벼운 초경량 소재를 적용해 활동성을 높였으며 무더운 날 착용하면 좋다.

저작권자 © 스타패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