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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21년차 밴드의 카리스마는 남달랐다. 자우림이 매거진 빅이슈와 함께한 재능기부 화보를 공개했다.

공개된 화보 속 자우림 멤버들은 강렬한 빨간색 배경 앞에서 검은색 수트를 맞춰 입고 자연스러운 포즈를 취하며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단독 화보에서 김윤아는 싱그러운 그린 컬러의 원피스를 입고 나이를 가늠할 수 없는독보적인 미모를 뽐냈다. 

화보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김윤아는 최근 발매한 정규 10집 음반 [자우림]에 대해서 "아주아주 자우림 같은 앨범이다. 앨범 안에는 요즘 멤버들이 집중하고 있는 생각을 소재로 사용했다. '자우림의 현재'다"고 소개했다. 타이틀 곡 '영원히 영원히'와 영화 '허스토리'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하게 된 이유에는 "역사적인 실화를 바탕으로 했고, 베테랑 여성 배우들이 극을 이끌어가는 작품이라 꼭 참여하고 싶다고 생각했다"고 답했다.

8주년 특집호에 재능기부로 함께한 소감에 대해서 김윤아는 "이런 뜻깊은 기회에 함께 참여할 수 있어 진심으로 기쁘다. '빅이슈'라는 매체가 한국에 있다는 게 기쁘다"고 전했으며, 이선규는 "벌써 8주년이라는 이야기를 들으니 아직 우리나라에 따뜻한 사람이, 기운이 있는 것 같아 기분 좋다"고 답해 따뜻한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자우림의 화보와 인터뷰를 만나볼 수 있는 매거진 빅이슈는 오는 7월 1일부터 만나볼 수 있다.

사진. 빅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