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류 업계의 린넨 소재 인기가 뜨겁다. 린넨 소재는 땀 흡수와 통풍이 좋고 부드러운 착용감으로 여름철에 제격이기 때문. 특히 시간이 지날수록 한층 멋스럽게 입을 수 있어 린넨 소재 의류는 여름철 필수 아이템으로 꼽히고 있다. 의류 업계에서도 올 여름을 겨냥해 다양한 린넨 신제품을 내놓고 있다. 후덥지근한 장마철에도, 30도를 웃도는 날에도 쾌적하게 입을 수 있는 린넨 소재 제품으로 여름 코디를 완성해보자.
글로벌 아웃도어 스포츠 브랜드 컬럼비아는 시원한 린넨 소재의 남성용과 여성용 폴로 셔츠를 선보였다. 린넨 소재를 적용해 편안한 착용감이 특징으로, 오피스룩은 물론 아웃도어 룩으로도 손색없는 폴로 셔츠다. 남성용은 경쾌한 스트라이프 무늬로 캐주얼한 멋을 살렸고, 땀 배출이 많은 겨드랑이 안쪽에 데오도란트 테이프를 적용해 쾌적함을 더했으며, 여성용은 목 뒷 부분과 버튼 안감에 꽃무늬 디자인으로 포인트를 줬다. 여름철에 어울리는 청량한 컬러로 다양한 코디 연출이 가능한 멀티 셔츠다.
마모트는 심플한 디자인의 라운드넥 티셔츠 ‘스니프 티셔츠’를 출시했다. 천연소재 마와 폴리에스트 혼방 소재로, 두 소재의 장점을 모두 높인 제품이다. 나우(nau)는 ‘린넨셔츠 컬렉션’을 선보였다. ‘라시온 셔츠’와 ‘미쉐런 셔츠’ 2종으로, 천연 소재 린넨을 사용해 데일리 룩으로 착용하기 제격이다.
아웃도어 브랜드 뿐만 아니라 여성복 페델리는 린넨 소재 원피스부터 팬츠까지 다양한 린넨 아이템을 선보인다. 독자적인 패턴이 눈에 띄는 패턴 원피스는 린넨 소재에 여유로운 핏으로 편안하게 착용 가능해 여름 데일리룩 아이템으로 안성맞춤이다. 또한 모던한 패턴과 차분한 컬러감을 담아낸 심플한 디자인의 원피스는 데일리룩에 고급스러움과 함께 세련된 매력을 더해주는 탁월한 아이템이다. 특히 적당한 길이감과 소매 부분 롤업 등 섬세한 디테일들이 활동적이면서도 패셔너블한 여름 데일리룩을 완성시켜준다. 자연스럽고 편안한 디자인의 린넨 팬츠는 보기만 해도 시원하고 경쾌한 이미지를 자아낸다. 이때 패턴 포인트가 더욱 돋보이는 리조트웨어를 완성하고 싶다면 화이트 컬러의 상의를 착용하는 것이 팁이다.
패션 업계 관계자는 “린넨 소재 아이템은 착용감이 우수해 여름철에 특히 인기가 높다”며 “더운 날씨는 물론, 습도가 높은 장마철에도 가볍고 시원하게 입을 수 있어 린넨 의류를 찾는 소비자가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