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보도] 서울디자인재단, 신진패션 디자이너 콘테스트 ‘서바이벌 패션 K’ 참가자 모집

유망한 신진 패션디자이너를 발굴하는 오디션이 진행된다. 

서울디자인재단이 6월 25일부터 7월 9일까지 서울시, 동대문미래재단, 두타몰과 함께 신진 패션 디자이너 콘테스트 ‘서바이벌 패션 K’의 참가자 모집에 나선다. 

22일 서울디지인재단에 따르면, ‘서바이벌 패션 K’는 세계적 스타 디자이너를 꿈꾸는 차세대 패션디자이너에게 브랜드 창업과 성장을 지원하고, CEO형 디자이너 발굴을 통해 패션산업에 창의 인력을 공급하고자 기획된 프로젝트이다.

서울디자인재단 관계자는 "2016년 1회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3회를 맞아 달라진 점은 현장에서 진행되는 제작 실기 단계를 없애고 디자인 및 브랜드 역량 평가 단계를 강화했다"며 "이번 콘테스트의 본선 진출자 12명을 선발하기 위해 포트폴리오, 표현 및 PT 심사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창의성, 디자인 역량, CEO 자질 등을 평가한다"고 전했다. 

예선 1차 응모 주제는 ‘너의 브랜드를 보여줘!(Show your brand!)’이며, 지원자는 브랜드 소개서, 작품 포트폴리오, 자기소개 동영상을 제출하면 된다. 본선 진출자 12명 가운데 올해 처음 도입된 오픈 패션쇼를 거쳐 파이널 컬렉션에 진출할 6명을 선발한다. 오픈 패션쇼를 통해 선발된 6명 중 파이널 컬렉션 패션쇼를 거쳐 최종 상위 수상자 3명을 가려낸다.

오픈 패션쇼는 야외에서 진행되는 패션쇼로 심사위원단이 제시한 주제별로 소재나 컬러, 패턴 등을 활용해 미션을 수행해야 한다.

콘테스트의 최종 심사인 파이널 컬렉션 패션쇼는 글로벌 패션 매거진 편집장, 유명 디자이너, 유통 전문가, MD 등 전문 심사위원단의 평가뿐만 아니라, 시민이 직접 시장성과 상품성을 평가하는 과정을 거친다. 이를 통해 종합적 능력을 겸비한 차세대 패션 주자를 선발하고자 한다.

오픈 패션쇼를 통해 선정된 수상자 6인은 총 4400만 원을 창업 지원금으로 받고, 파이널 컬렉션 패션쇼를 통해 선정된 상위 수상자 3인은 2019 S/S 서울패션위크 패션쇼에 참여 기회를 얻는 등 다양한 수상 혜택이 주어진다. 대상 수상자는 두타몰 매장 1년 무상 입점, 서울패션창작스튜디오 입주 등 안정적인 패션 상권 진입을 위한 지원을 받는다. 콘테스트는 6인의 본상 수상자 외에도 기능성 의류, 홈 패션, 아동복 등 분야별 특별상도 선정할 예정이다.

한편 콘테스트 지원은 6월 25일부터 7월 9일까지 대회 홈페이지에서 참가 신청하면 된다. 참가 신청서와 함께 브랜드 소개서, 포트폴리오, 자기소개 동영상을 온라인으로 접수해야만 정상적인 신청이 완료된다.

사진제공. 서울디자인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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