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분석] 케이스스터디와 배럴, 쉐이크쉑과 손잡고 콜라보레이션 진행

패션 브랜드들이 국내에서 첫 매장을 오픈할 때부터 주목을 받았던 프리미엄 버거 브랜드 '쉐이크쉑'과 손을 잡고 소비자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배럴

1일 업계에 따르면, 워터스포츠 전문 스포츠브랜드 배럴은 프리미엄 버거 브랜드 쉐이크쉑과 썸머 콜라버레이션을 6월 한 달간 진행한다. 배럴은 이번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비치타월과 서프버켓 그리고 핀뱃지가 쉐이크쉑의 썸머 무드와 결합시켰다. 

또한 쉐이크쉑은 전국 7개 매장에서 배럴 콜라보 메뉴인 서프앤프라이 (Surf N` Fries)를 내놓았다. 서프앤프라이 (Surf N` Fries)는 쉐이크쉑의 프라이에 허브마요와 그린어니언 그리고 베이컨을 토핑한 썸머 시즈널 메뉴이다.

®케이스스터디

앞서, 신세계 분더샵 케이스스터디는 쉐이크쉑와 손잡고 티셔츠, 모자, 가방 등 6종을 지난 11일 출시해 큰 성과를 거뒀다. 이 제품들은 출시 3일 마에 분더샵 매장에서 완판됐다. 

케이스스터디에 따르면, 이번 콜라보레이션은 쉐이크쉑이 패션 브랜드와 만난 첫 번째 프로젝트로 20~30대 젊은 층을 위해 기획했다. 

햄버거, 핫도그, 감자튀김 등이 귀엽게 변한 캐릭터 등 개성 있는 그래픽이 돋보이는 해당 제품들은 미국 브랜드 차이나타운 마켓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마이크 셔먼이 디자인했다. 판매 기간엔 마이크 셔먼이 디자인한 컵 슬리브를 쉐이크쉑 전 매장에서 함께 제공했다.

업계 관계자는 "인스타그램 같은 SNS 인기와 레트로 트렌드에 따라 패션 브랜드들이 소비자들에게 익숙한 식음료 브랜드와 손잡고 독특한 상품을 출시하고 있다"며 "뉴욕에서 유명한 버거 브랜드 쉐이크쉑과의 콜라보레이션은 독특함과 함께 프리미엄 가치도 주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쉐이크쉑은 2001년 미국 뉴욕에서 시작된 프리미엄 버거 브랜드로 영국, 일본, UAE 등 세계 주요 13개국에서 매장을 운영 중이다. 국내에는 SPC그룹이 독점운영 계약을 맺고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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