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20]

패션계는 콜라보레이션 열풍이다. 패션브랜드와 패션 브랜드, 아티스트, 캐릭터 등 다양한 콜라보레이션 제품들이 쏟아지고 있다. 스트리트 패션, 유니크함 등 다양성과 남들과 다른 패션을 추구하는 밀레니얼 세대를 겨냥해 패션계는 콜라보레이션을 택한 것이다. 그중 올해 눈길을 끄는 독특한 콜라보레이션을 선정해 소개한다.

®게스

패션 소화는 ‘게스활명수’

재치있는 이름인 ‘게스활명수’가 탄생했다. 올 여름을 겨냥해 글로벌 패션브랜드 ‘게스’가 동화약품 소화제인 ‘까스활명수’와 손잡고 ‘게스활명수’ 캡슐 컬렉션을 선보였다. 컬렉션 제품들은 ‘게스’ 고유의 DNA인 삼각 로고와 대한민국 최초의 등록상표인 동화약품의 부채표, 그린과 레드 컬러가 스트릿 감성에 맞게 융화됐다. 컬렉션은 티셔츠 4종, 데님팬츠 1종, 데님백 1종으로 구성됐다.

®크록스

드류 베리모어는 크록스를 신는다?

슈즈 브랜드 크록스는 헐리우드 스타 드류 베리모어와 함께 스페셜 에디션 ‘드류 베리모어 ♥ 크록스 쉐브론 컬렉션(Drew Barrymore ♥ Crocs Chevron Collection)’을 5월 전 세계에 동시 출시했다. 이번 쉐브론 컬렉션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사랑’이라는 공통된 주제 하에 드류 베리모어만의 디자인 감성을 담아 창조한 고유의 그래픽과 장식이 특징이다. 특히 드류 베리모어의 두 딸 올리브와 프랭키로부터 많은 영감을 받았다. 기하학적 모양이 대표적인 쉐브론 그래픽에 화이트, 블랙, 브라운과 토마토 컬러를 가미했으며, 메탈릭한 소재의 구슬 장식으로 포인트를 더했다. 컬렉션은 클래식 클로그, 크록밴드 클로그, 크록스 이자벨라 샌들을 포함한 크록스의 인기 스타일로 출시됐다.

®코치

코치의 디즈니 사랑

럭셔리 브랜드 코치는 이번에 세 번째로 디즈니와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제품을 내놓았다. 올해 5월 코치가 공개한 제품은 클래식한 디즈니 공주 이야기에 다크하고 로맨틱한 반전을 담은 은 '디즈니 x 코치 : 다크 페어리 테일' 컬렉션이다. 이번 콜라보레이션 컬렉션은 '백설 공주와 일곱 난쟁이', '잠자는 숲속의 공주'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을 어둡고 몽환적인 성, 독사과, 숲속에 사는 생명체의 으스스한 눈과 같이 새로운 관점으로 풀어냈다. 또한, 더욱 엣지있는 다크함을 강조했으며, 로큰롤 폰트를 사용한 레트로 티셔츠, 노스탤지어가 느껴지는 컬러 팔레트를 모토 재킷과 함께 스타일링해 컨셉의 완성도를 높였다.

®프로젝트엠

스타워즈의 새로운 선택 ‘프로젝트엠’

패션 브랜드 콜라보레이션 단골손님인 스타워즈는 이번에 프로젝트엠과 만났다. 영 컨템포러리 캐주얼 브랜드 프로젝트엠(PROJECT M)이 영화 ‘스타워즈(STAR WARS)’ 콜라보레이션 컬렉션을 선보였다. 프로젝트엠의 스타워즈 컬렉션은 인기 SF 영화 스타워즈의 시그니처 로고와 다스베이더, 스톰트루퍼의 캐릭터를 담은 반팔 티셔츠로 구성됐으며 화이트, 그레이, 블랙 등 모노톤의 컬러를 주로 사용해 세련된 느낌을 준다.

닥터마틴과 엔지니어드 가먼츠

슈즈 브랜드 닥터마틴이 아메리칸 컬처 브랜드 ‘엔지니어드 가먼츠’와 함께 콜라보레이션 컬렉션을 출시했다. 이번 콜라보레이션은 절제된 장식과 심플한 디자인으로 실용적인 미학을 추구하는 브랜드 엔지니어드 가먼츠와 닥터마틴의 ‘오리지널 1461 슈즈’의 만남으로, 두 브랜드의 감성을 믹스해 유니크한 디자인으로 재탄생했다. 닥터마틴 1461 슈즈에 슈레이스 대신 벨크로 스트랩을 장착해 실용성을 높였으며, 닥터마틴의 시그니처인 옐로우 스티치와 힐 루프로 브랜드 아이텐티티를 강조했다. 컬러는 밀리터리에서 영감을 받은 6가지 색상(블랙, 화이트, 카키, 네이비, 옥스블러드, 밀크쉐이크)이다.  

 

저작권자 © 스타패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