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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궁금?] 여름이 오기 전 만나는 ‘크루즈 컬렉션’[SF20]
서지원 에디터 | 승인 2018.05.10 14:57|조회수 : 327
플리커, 크루즈

패션피플이 아니더라도 S/S(봄/여름)와 F/W(가을/겨울) 컬렉션은 익히 들어봤을 것입니다. 패션 브랜드들이나 디자이너들이 해당 시즌을 앞두고 먼저 신제품을 공개하는 무대가 S/S와 F/W컬렉션입니다. 그런데 여름이 오기 전, 생소한 단어인 ‘크루즈컬렉션(Cruise Collection)’이라는 말이 나옵니다. 

'크루즈 컬렉션'은 언뜻 들어도 ‘크루즈 여행’을 위한 컬렉션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거의 맞습니다. 크루즈 컬렉션은 겨울에 따뜻한 지역으로 여행을 떠나는 상류층의 크루즈 여행의 콘셉트로 열리는 패션쇼입니다. (이 때문에 다른 말로 리조트 컬렉션이라고도 합니다.) 즉, 크루즈 컬렉션은 휴양지로 떠나는 고객들을 위해 소량의 의상과 액세서리를 선보이는 컬렉션을 말합니다.

®샤넬 2019 크루즈 컬렉션

 

®샤넬 2019 크루즈 컬렉션

명품 브랜드 샤넬이 크루즈 컬렉션을 처음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2000년부터 샤넬이 매년 5월 프랑스 파리, 생트로페, 이탈리아 베네치아 등 상류층의 여행지에서 크루즈 컬렉션을 열었습니다. 최근에 크루즈 컬렉션은 명품 소비가 많아지고 있는 아시아와 중동 등에서도 개최되기도 했습니다. (2013년 싱가폴, 2014년 두바이 2015년에는 서울에서도 열렸습니다.) 이후 루이비통, 디오르, 프라다, 구찌 등도 여행지에서 열리는 원정 패션쇼인 크루즈 컬렉션 쇼를 선보이면서 더욱 성대해졌습니다. 최근에는 ‘젯셋족(개인 제트비행기로 계절과 장소 상관없이 여행하는 부유층)’의 등장이 다수의 패션 브랜드를 크루즈 컬렉션으로 이끌기도 했습니다.

크루즈 컬렉션의 탄생은 럭셔리 브랜드의 새로운 수익창출을 위한 일환으로 생겨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럭셔리 브랜드들은 봄에 열리는 F/W컬렉션 이후 크루즈 컬렉션을 새로운 매출을 일으키기 위한 수단으로 사용하는 셈입니다. 또한 온라인과 미디어의 발전으로 인한 빨리진 트렌드, SPA 같은 패스트 패션 등장은 럭셔리 브랜들로 하여금 일반 컬렉션보다 조금 빠른 ‘크루즈 컬렉션’을 만들게 했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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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소개
서지원 에디터

media@kstarfashion.com

잘 쓰여진 글이 아니라 잘 이해할 수 있는 글! 멋져 보이는 패션이 아니라 멋질 수 있는 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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