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20] 스타로 본 스타일과 트렌드

잊을만하면 다시 돌아오는 패션이 있다. 바로, ‘청청패션’이다. 1980~90년대 유행했던 ‘청청패션’이 ‘뉴데님(New denim)’이라는 키워드로 부활했다. ‘청청패션’은 청바지에 청셔츠 혹은 청재킷(데님재킷)을 입는 ‘데님 온 데님(denim on denim)’ 스타일이다. 

사진DB / (왼쪽부터) 고준희, 이하늬, 한혜진

청청패션이 예전과는 달라졌다. 같은 청청패션이라고 해도 요즘 시대에는 다양한 디자인과 다른 색감의 청청이 만나 세련된 ‘청청패션’을 완성한다. 즉 ‘청청패션’이 촌스러운 이미지를 벗고 올해 트렌드에 다시 합류한 것이다. 

올해 스타들의 화보, 일상 패션에서도 청청패션을 자주 볼 수 있다. 이들은 똑같은 톤이 아닌 다른 색감의 상·하의 데님 제품을 맞춰 입으며 세련된 ‘청청패션’을 연출했다. 예를 들어, 파란색 청셔츠에 하늘색에 가까울 정도로 물을 뺀 데님팬츠를 선택하는 것이다. 

®스테파넬 고준희

배우 고준희는 공항패션을 통해 컬러와 디자인 모두 다른 상하의로 패셔니스타다운 청청패션을 연출했다. 그는 상하의 컬러감이 다른 청청을 선택했을 뿐만 아니라 스타일링도 센스있게 매치했다. 또한 청셔츠와 데님팬츠를 롤업해 감각적인 분위기를 자아냈다. 

®만다리다덕, 한헤진

모델 한혜진은 브랜드 화보에서 감각적인 청청패션을 선보였다. 그도 역시 컬러감이 다른 청청을 매치해 세련된 분위기를 자아냈다. 그는 하늘색 컬러감의 청셔츠와 진청 스키니진을 매치해 스타일리시한 분위기를 뽐냈다. 

®W매거진, 이하늬

배우 이하늬는 매거진 화보에서 파격적인 데님룩을 연출했다. 짧은 브라탑에 소매가 긴 트러커 재킷을 입고 데님 쇼츠를 뒤집어 착용해 과감한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이는 컬러감이 다른 청청패션이 아닌 독특한 디자인의 청청으로 세련된 청청패션을 완성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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