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모델 김지호

모델 김지호는 착용하는 옷마다 전혀 다른 분위기를 보여주는 팔색조 매력을 가진 모델이다. 아직은 앳된 얼굴의 신인 모델이지만, 어디에 있어도 빛을 내뿜는 매력의 소유자이기도 하다. 최근 패션쇼나 화보 뿐만 아니라 가수 가인과 샤이니 뮤직비디오에도 출연하며 다양한 필모그래피를 쌓아가고 있다.

Q. 모델을 시작한 시점과 계기는?
2년전, 16살때부터 모델을 시작했다. 어릴 때부터 모델이 꿈 이였다. 같은 모델 꿈을 꾸던 친구가 먼저 서울에 가서 모델을 시작하게 됐고, 그 친구가 지금 회사를 소개해줬다. 아카데미에서 전문적인 모델 수업을 받았고 이후 오디션에 통과하여 모델을 시작하게 됐다.

Q. 지금 입은 스타일은?
내가 너무나도 좋아하는 가죽재킷에 워크 팬츠를 착용하고 여기에 액세서리로 포인트를 줬다. 매니시함에 여성미를 살짝 가미했다.

Q. 주로 입는 패션과 좋아하는 패션 아이템은?
주로 캐주얼룩을 즐겨 입는데 특히 가죽재킷을 좋아한다. 가죽재킷은 자체만으로도 스타일리시하기 때문에 이너를 편하게 입어도 멋 부린 느낌이 나서 좋아한다.

Q. 나만의 스타일링 비법은?
캐주얼한 스타일을 즐겨 입기 때문에 머리핀이나 귀걸이, 안경테, 가방으로 포인트를 준다.

Q. 모델이 되고 나서 주변 반응은?
사실 부모님은 오디션에 붙을 거라는 생각을 못 했을 것 같다. 그래서 합격 소식을 들었을 때 아버지께서 깜짝 놀라셨고, 정말 기뻐하셨다. 또, 고향이 제주도인데 고향친구들과 함께 제주도에 있었을 때 나를 알아보는 분을 보고 함께 있던 친구들이 더 좋아했다.

Q. 남친에게 입히고 싶은 스타일링은?
남자친구가 생긴다면 롤업 생지 데님에 핏이 예쁜 반팔 티셔츠나 후드티셔츠를 입히고 싶다. 깔끔한 분위기 속에서 세련미를 어필할 수 있을 것 같다.

Q. 이 세상엔 단 두개의 패션 아이템이 있다면?
부츠컷 데님과 링 귀걸이를 뽑고 싶다. 부츠컷 데님을 즐겨 입고 링 귀걸이 역시 매일 하고 다닌다. 가끔 링 귀걸이를 착용하지 못한 날이면 허전하기까지 하다.

Q. 스타일링이 잘 된 날, 무엇이 하고 싶나?
친구를 만나서 사진을 찍고 싶다. 스타일링이 잘 된 날의 모습을 남기고 싶다.

Q. 내가 공항패션 주인공이 된다면 보여줄 스타일링은?
옷은 편하게 착용하되, 모자나 선글라스 혹은 립 메이크업에 포인트를 주고 싶다.

사진.에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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