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보도] 빈폴 아웃도어, 올해 F/W부터 '빈폴 스포츠'로 브랜드명 변경 예정

삼성물산 패션부문 ‘빈폴 아웃도어’가 올해 F/W 시즌부터 ‘빈폴 스포츠’로 브랜드명을 변경할 것으로 보인다. 

®빈폴아웃도어

11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애슬레저 트렌디에 따라 ‘빈폴 아웃도어’가 오는 F/W에 ‘빈폴 스포츠’로 브랜드명을 변경해 ‘라이프스타일 스포츠’ 위주의 상품을 선보인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최근 특허청에 스포츠의류·골프셔츠·낚시용 바지·등산바지 등을 지정상품으로 하는 '빈폴 스포츠(Bean Pole Sport·로고)' 상표도 등록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빈폴은 멘·레이디스·키즈·액세서리·아웃도어·골프 라인을 운영 중이다. 스포츠 라인은 없으며, 남성 캐주얼 ’빈폴멘‘에서 스포츠 라인을 일부 선보여 왔다.  

삼성물산 패션부문 측은 "오는 F/W에 ‘빈폴아웃도어’에서 ‘빈폴스포츠’로 브랜드 네임을 변경하면서 스포츠 관련 상품을 강화하는 것은 맞다"고 전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스포츠 의류 시장이 성장하고 있고, 운동복과 일상복을 결합한 '애슬레저' 트렌드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에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스포츠 의류를 강화한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지난 3월 에잇세컨즈에서 신규 라인 '액티브 에잇(Active 8)'을 론칭하며 스포츠 상품을 강화하고 있다. 액티브 에잇에서는 바람막이, 스웨트 셔츠, 브라탑 등을 출시했다. 

저작권자 © 스타패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