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신상]반스, '클래식 슬립온' 컬렉션

패션 브랜드 반스가 ‘하나로 단정할 수 없는(Not Just One Thing)’ 캠페인 아래 ‘클래식 슬립-온(Classic Slip-On)’ 컬렉션을 내놓았다. 

반스가 1977년 ‘스타일 #98(Style #98)’라는 이름의 첫 선을 보인 슬립온은 가벼운 캔버스 소재와 벌커나이즈드(Vulcanized) 공법의 와플솔 (Waffle sole)과 끈이 생략된 독특한 구조로 출시 당시 남부 캘리포니아의 스케이터와 BMX 라이더부터 인기를 얻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40년 동안 반스는 매 시즌 다양한 소재와 패턴, 컬러의 제품들을 출시했다. 특히 체커보드 패턴이 프린트된 슬립온은 현재 가장 많은 사랑을 받는 상징적인 실루엣으로 자리매김했다.

반스에 따르면, 이번에 출시하는 산뜻한 컬러와 체커보드 패턴을 조합해 개성을 살린 슬립온 컬렉션은 발걸음이 가벼워지는 시즌인 만큼 가벼운 캔버스 소재를 채택했다. 어퍼와 힐 컵에 솔리드 컬러를 적용해 사이드 패널과 사이드월(Sidewall)에 체커보드 패턴을 프린트해 심플하지만 트렌디한 패턴을 사용했다. 

또한 오프 화이트 컬러가 베이스로 적용된 슬립온은 사이드 패널과 사이드월에 블루와 레드 두 가지 컬러를 블록 형태로 적용해 포인트를 살렸다. 슬립온 실루엣은 어떠한 아이템과 스타일에도 완벽한 조화를 이룰 뿐 아니라 다섯 가지 컬러 선택을 통해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다고 한다. 

반스 관계자는 "클래식 슬립온 컬렉션 출시와 함께 우리 주변에서 창의적인 삶을 살아가는 인물들과 함께한 스타일링 콘텐츠를 공개한다"며 "스케이터부터 뮤지션, 아티스트에 이르기까지 자신만의 창의적인 스타일과 개성을 바탕으로 하나로 단정할 수 없는 다양한 스타일링을 엿볼 수 있다"고 전했다. 

이번 반스 클래식 슬립온 컬렉션은 4월 12일 출시한다. 

 

 

 

사진. 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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