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렉션]

펜디(FENDI)가 오는 4월부터 선보이는 새로운 캡슐 컬렉션 ‘FF 캡슐 컬렉션’가 눈길을 끈다. 

27일 펜디에 따르면, 이번 캡슐 컬렉션은 펜디의 브랜드 유산과 FF 로고를 기념하는 것으로 펜디의 럭셔리한 매력에 젊고 감각적인 스트리트 감성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컬렉션은 기존의 직사각형에서 정사각형으로 모습을 바꾼 새로운 FF 로고는 파카, 후디, 봄버, 로코코 스니커즈 등 거의 모든 아이템에 쓰이며 컬렉션의 시크하고 도시적인 실루엣을 감싸고 있다. 특히, 블랙 & 화이트 조합의 FF 로고 등장이 예고되며 마니아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펜디 관계자는 "칼 라거펠트(Karl Lagerfeld)가 지난 1965년 탄생시킨 ‘FF 로고’는 메종의 첫 글자인 알파벳 에프(F) 2개를 뒤집어 결합시킨 모양으로, 1974년 캐리어 안감에 처음 쓰인 이후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며 현재는 모든 아이템에 두루 쓰일 만큼 브랜드의 상징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FF 캡슐 컬렉션’은 글로벌 온라인 편집숍 네타포르테(NET-A-PORTER)에서 오는 4월 13일부터 한 달간 독점 선판매를 시작하고, 펜디 부티크에서는 5월 14일부터 올 연말까지 만나볼 수 있다.

 

사진. 펜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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