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분석] 이랜드월드 '스파오', 식음료 브랜드와 콜라보레인션 제품 잇달아 출시

지난해부터 패션계가 식음료 브랜드와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이색적인 상품을 출시해 주목을 받았다. 올해에도 패션브랜드들이 식음료와 손을 잡고 계속해서 상품을 출시하고 있는 가운데 유독 식음료 브랜드와 콜라보레이션을 연달아 출시하는 브랜드가 있다. 바로, 이랜드월드가 전개하는 글로벌 SPA브랜드 ‘스파오’다. 

스파오X 서울우유

스파오는 2018년 새해를 맞이해 첫 출시한 콜라보레이션 상품으로 ‘스파오X서울우유’ 카드를 꺼내놓았다. 이는 ‘패션과 식음료의 이색 콜라보레이션’ 2탄으로, 의류뿐만 아니라 에코백, 미니백 등으로 구성됐다. 콜라보레이션 제품에는 서울우유의 특징들을 잘 녹여 패션에 접목시켰다. 

스파오X빙그레

앞서, 스파오는 지난해 6월 스파오X빙그레 컬렉션'을 출시했다. 빙그레의 장수 인기 상품인 메로나, 비비빅, 캔디바, 쿠앤크, 더위사냥, 붕어싸만코 등을 모티브로, 자수 패치 및 디자인 프린팅을 적용시켜 시원한 여름 패션 상품으로 탄생시켰다. 컬렉션 상품은 반팔 티셔츠 10종, 썸머 가디건 2종, 썸머 스웨터 2종, 오버핏 셔츠 등 총 16종이다. 

스파오X 아카시아

이번에 스파오는 봄을 맞이해 해태 아카시아 껌 디자인이 적용된 협업 상품을 선보였다. ‘스파오X해태 아카시아' 상품은 블라우스, 데님치마, 자켓, 프릴 원피스 등으로 총 5가지로 구성됐다. 봄 향기가 물씬 느껴지는 아카시아 꽃송이가 디자인 포인트로 활용됐다. 

이랜드 관계자는 “최근 패션업계에서 강조되고 있는 가성비라는 요소가 특별한 것에 가치를 투자하는 소비 심리와 맞물리면서 이처럼 재미있는 콜라보레이션 상품이 인기를 얻고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이랜드월드의 스파오는 2008년 론칭한 국내 제조 ·유통 일괄(SPA) 브랜드다. 연평균 두 자릿수의 고성장으로 연 매출 3000억원대의 SPA 브랜드로 성장했다. 

 


사진제공. 이랜드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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