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트렌드] 2018 S/S 트렌드 컬러 '체리 토마토', '칠리 오일'

®아이더, 밀레

다가오는 봄을 맞아 패션·뷰티 업계가 강렬한 레드에 빠졌다. 글로벌 색채 전문 기업 팬톤(PANTONE)이 2018 S/S 트렌드 컬러로 선정한 ‘체리 토마토’와 ‘칠리 오일’ 등 채도가 높고 선명한 색상을 입힌 신상품을 선보이고 있는 것이다. 더불어 전체적으로 또렷한 인상을 줄 수 있고 패션 포인트로 강조할 수 있어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주목하고 있다.

아이더는 봄 바람막이 재킷 신상품으로 강렬한 레드 색상이 돋보이는 ‘제노아 재킷’을 출시했다. 차분한 레드 컬러에 톤온톤 배색을 더해 세련된 봄 패션 스타일링에 탁월하다. 전체적으로 사방 스트레치 소재를 적용해 가볍고 활동성이 뛰어나다. 간결한 절개라인이 포인트로 슬림핏 연출이 가능하다. 방풍과 투습 기능이 우수하고 쾌적한 착용감을 위해 부분별 타공 디테일을 더했다.

밀레 클래식 1921 아노락은 스트릿 감성의 아웃도어 웨어를 표방하는 밀레 클래식 컬렉션의 대표 신상품으로 레드, 블루, 화이트 삼색의 강렬한 컬러와 앞판의 빅 포켓과 클래식한 로고 스티치 자수, 광택감 없는 원단 등으로 복고 무드를 반영해 레트로풍의 스트릿 패션 연출에도 제격이다.

®MCM

MCM도 강렬한 레드 색상이 돋보이는 컬러 종류가 포함된 트리샤 백을 선보였다. 특히 트리샤 스웨이드 백은 부드러운 스웨이드 소재에서 풍기는 우아함과 고급스러움이 특징이다. 덮개 가장자리에 입체적인 효과가 돋보이는 스티치 디자인을 넣어 매력적인 분위기를 풍긴다.

®캐스키드슨

캐스키드슨(Cath Kidson)은 100% 소가죽 소재의 레드 컬러 미니백을 출시했다. 안감에는 플로럴 프린트가 자리잡아 한층 상큼하고 발랄한 매력을 더한 것이 특징이며, 다양한 디자인의 참들을 더하면 보다 유니크하고 스페셜한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패션업계 관계자는 “혹독하고 길었던 올 겨울 탓에 따뜻한 봄을 기다렸던 사람들이 많았던 만큼 밝고 열정이 느껴지는 레드 색상이 대세 컬러로 주목을 받고 있다”며 “지난 해 힐링, 여유 등 키워드에 맞춰 부드러운 파스텔 색상이 주류였던 것과 달리 올해는 자기 표현과 개성을 추구하는 문화가 각광 받으면서 비비드한 색상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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