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패션보도] 보브, 소셜미디어 맞춤형 컬렉션 #VODT 출시

®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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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 미디어 맞춤형 컬렉션이 등장해 눈길을 끈다. 

패션업계에 따르면, 소셜 미디어가 가지는 영향력이 확대되자 신제품 이미지를 브랜드 계정에 업로드하는 방식을 넘어 컬렉션의 이름도 소셜 미디어 방식으로 변경하고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의 보브는 소셜 미디어 맞춤형 컬렉션 ‘패션이 일상이 되는 순간, #VOTD’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보브 관계자는 "#VOTD는 ‘보브 오브 더 데이(VOV of the day)’의 약어로 오늘 입은 자신의 옷을 촬영해 소셜 미디어에 게시할 때 사용하는 '#OOTD(Outfit of the day)'를 패러디 한 것이다"고 전했다.  

이어 "보브의 새로운 컬렉션을 일상복으로 입고 다른 사람들과 실시간으로 공유하며 패션을 통해 즐거움을 얻으라는 메시지를 담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뉴욕에서 진행된 이번 컬렉션 화보는 엘리베이터라는 친숙한 공간에서 촬영했다. 엘리베이터는 패션이 일상이 되는 순간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장소로 엘리베이터 거울에 비친 자신의 옷차림을 촬영해 소셜 미디어에 업로드하는 것이 일상인 밀레니얼 세대의 모습을 표현하고자 했다고 한다. 

글. 스타패션 이욱희

사진. 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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