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25일 방송된 '효리네민박2'에서 이효리 이상순 부부의 이웃사촌으로 깜짝 출연한 배우 송새벽이 주목을 받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송새벽은 동료배우 정석용과 함께 집 근처 동산에서 썰매를 타고 있었다. 이때 이효리 부부와 직원 윤아, 투숙객들도 썰매를 타러 오면서 두 배우를 만났다.
송새벽은 지난 1998년 연극 '피고지고피고지고'로 데뷔해 연극무대와 단편영화에서 연기경력을 쌓았다. 2009년에 봉준호 감독의 영화 '마더' 속 세팍타크로 형사를 역할을 맡아 스크린에 데뷔했다.
이후 '방자전'(2010)에서 극중 역할인 변태 변학도를 맛깔스럽게 연기한 송새벽은 각종 시상식에서 신인남우상을 싹쓸이하며 충무로의 기대주로 주목을 받았다.
이어 영화 '해결사' '시라노; 연애조작단' '부당거래' '7광구' 등 다수의 작품에 얼굴을 비친 송새벽은 영화 '위험한 상견례' '아부의 왕' '인류멸명보고서'에 주연으로 캐스팅되며 주연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지기도 했다.
한편 송새벽은 지난 2013년 공개 연애를 한 연극배우 하지혜와 제주도 한 호텔에서 가족, 친지들만 모시고 조용히 결혼식을 올렸다.
글. 스타패션 이욱현
사진. JTBC 효리네민박2
이욱현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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