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보도취재] 한국패션협회, 한준석 지오다노 대표 추대위원회 만장일치로 회장 추대

한준석 지오다노 대표

한국패션협회 차기 수장 자리에 한준석 지오다노 대표가 앉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패션협회는 제13대 회장 선출을 위한 추대위원회에서 추대위원 5인 전원의 만장일치로 한준석 지오다노 대표를 추대키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한 대표가 협회장에 오르기 위해서는 오는 22일 ‘2018년도 한국패션협회 정기총회’에서 최종 승인 과정을 거쳐야 한다. 

업계는 13대 협회장 자리에 한 대표가 무난하게 선임될 것으로 보고 있다. 5인으로 구성된 추대위원회에서 만장일치로 추대하고 한준석 대표가 승낙한 상태이기 때문이다. 

한 대표는 지오다노, 컨셉원을 전개하고 있는 오너쉽을 가진 경영인으로 ‘패션은 감성이 아니라 과학이다’를 경영 철학으로 지난 1994년 창업 이래 22년간 흑자 경영을 하면서 ‘2016년 2150억원 매출실적을 달성했다.

그동안 끊임없는 혁신으로 핵심 품목의 판매가를 20년간 동결하는 등 국내 최고 제품의 가성비를 유지하고, 당일 매장 배송 시스템을 업계 최초로 구축하는 등 글로벌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는 부분을 업계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한편 한 대표는 1957년생으로 서울고, 서울대를 졸업하고 대우(1980년~1991년) 등을 거쳐 1994년부터 지오다노 대표이사직을 맡고 있다.

글. 이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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