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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옷 구매도 입어보고 결정"...패션업계, '고객경험' 마케팅 중시[1월 패션보도 기획] 패션업계, '고객 경험' 마케팅 전개
이욱희 에디터 | 승인 2018.01.22 15:59|조회수 : 1538

"온라인 옷 구매도 먼저 입어볼 수 있다." 

패션업계가 ‘고객 경험’을 활용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해 삼성패션연구소는 패션 산업 10대 이슈 키워드 중 하나로 ‘고객 경험 시대’를 꼽으며 그 중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소비자들의 쇼핑 습관이 구매에서 경험(서비스)으로 전환되고 있기 때문이다. 2018년 소비 트렌드 ‘가심비(가격 대비 마음의 만족)’를 겨냥한 마케팅의 일환이기도 하다. 

®더한섬닷컴 앳홈서비스

더한섬닷컴, 구매 전 원하는 옷 입는 ‘앳 홈’ 서비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패션전문기업인 한섬이 자사 온라인몰 '더한섬닷컴'에서 구매하기 전 원하는 옷을 고객이 직접 집에서 입어볼 수 있는 홈 피팅 서비스인 '앳 홈'(at HOME)을 시작한다고 1월 22일 밝혔다.

앳 홈 서비스는 고객이 구매 전 한섬 옷을 집에서 입어볼 수 있는 서비스로, 더한섬닷컴에서 판매하는 상품 중 ‘옷걸이 모양’의 아이콘이 표시돼 있는 상품에 한해 최대 3개 상품까지 선택할 수 있다. 

고객은 선택한 상품을 장바구니에 담은 뒤, ‘앳홈 신청하기’ 버튼을 누르고 원하는 배송 시간대를 고르면 된다. 해당 상품은 ‘앳 홈’ 담당 직원과 서비스 전용 차량을 통해 배송되며, 고객은 이틀 안에 원하는 상품을 골라 결제하면 된다. 

배송된 3개 상품 중 결제하지 않은 상품은 ‘앳 홈’ 담당 직원이 무료로 회수해 가며, 3개 상품 모두 결제하지 않아도 별도의 비용이 발생하지 않는다. 

'앳 홈' 서비스는 한섬 VIP 고객 및 온라인몰 우수 고객 대상으로, 배송지 기준 서울 강남·송파·서초·용산·마포구에 한해 시범적으로 운영된다. 서비스 대상과 지역, '앳 홈' 서비스가 적용되는 제품 종류는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한섬 관계자는 “온라인 전용 상품 개발 및 앳홈 등 특화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패션 관련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고객과 소통하는 커뮤니케이션 채널로서 차별화된 쇼핑 환경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리즈 스타일링 렌탈

시리즈, 착용 후 렌탈 ‘스타일링 렌탈’ 서비스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하 코오롱FnC)에 따르면, 자사가 전개하는 남성 어반 캐주얼 편집 브랜드 ‘시리즈’의 플래그십 스토어 한남동 ‘시리즈코너’에서 지난 1월 19일부터 ‘스타일링 렌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고객은 한남동에 위치한 ‘시리즈코너’에서 신상품을 착용해보고, 렌탈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이용 가격은 3일 기준 아우터 2만 5000원~3만원, 니트, 바지 1만원, 셔츠 5000원이며 렌탈 서비스 이용 후, 마음에 드는 제품이 있다면 정상가보다 10~20%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도 가능하다. 

이번 렌탈 서비스를 기획한 시리즈의 한경애 상무는 “과거에는 사치를 과시하기 위해 명품 가방이나 고가의 액세서리를 빌려 썼다면, 최근에는 경험에 가치를 둔 합리적인 소비 경향이 두드러지고 있다”며 “충동구매로 인해 입지 않는 옷을 쌓아놓기 보다는 먼저 일상에서 경험해 보고 구매여부를 결정하길 추천한다”고 밝혔다. 

한편, 아마존은 프라임 회원에 한해 최대 15개 품목까지 구매 전 미리 입어볼 수 있는 '프라임 워드로브'를 지난해에 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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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소개
이욱희 에디터

skyseapoe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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