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패션이슈] 어그 부츠, 글렌 마르탱과 손잡고 파격적인 제품 출시

겨울철 잇아이템으로 여성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어그(UGG) 부츠’가 최근 파격적인 디자인의 제품으로 출시됐다. 

기발함을 넘어 파격적인 디자인의 ‘어그(UGG) 부츠’가 등장했다. 

17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호주 양피 신발 전문 브랜드 ‘어그 부츠’가 프랑스 브랜드 ‘와이 프로젝트’(Y/Project)와 협업한 결과물을 파리 패션위크에서 처음 선보였다.

매체는 와이 프로젝트의 창립자이자 디자이너로 활동하는 글렌 마르텡이 양가죽과 밤색 색상 등 어그 부츠가 지닌 특징들을 유지한 반면 고전적인 부츠 형태에서 완전히 탈피해 기발한 창작물을 쏟아냈다고 전했다. 

마르탱이 디자인한 어그 부츠는 기존 어그 부츠에 모피를 여러겹으로 확장시킨 모피 부츠부터 모델의 하체를 뒤덮을 정도로 긴 길이의 부츠, 모피를 안에 덧대 발가락이 보이게 만든 슬립 온 신발까지 다양한 제품으로 구성됐다. 

마르텡은 “어그 부츠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사람들이 인식하고 있는 신발이다. 우리는 클래식한 어그 부츠에 예상치 못한 변화를 줌으로써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고 싶었다. 동시에 어그 브랜드의 유일무이한 역사도 축하하고 싶었다”며 “와이 프로젝트는 성별 관계없이 신을 수 있는 상품을 만드는데 초점을 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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