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렉션] 버버리X고샤 루브친스키

버버리는 고샤 루브친스키와의 두번째 콜라보레이션 컬렉션을 선보인다.

버버리에 따르면, 지난 1월 14일 러시아 예카테린부르크(Yekaterinburg)의 옐친(Yeltsin)센터 박물관에서 고샤 루브친스키의 2018 F/W 컬렉션 런웨이를 진행했으며, 이번 패션쇼를 통해 두번째 콜라보레이션 컬렉션을 공개했다.

지난 2018 S/S 컬렉션에 이어 두 번째로 공개된 고샤 루브친스키와 버버리의 콜라보레이션 컬렉션에서는 버버리의 아이코닉 아우터와 체크패턴을 반영한 스카프와 슈즈를 새롭게 선보인다. 이외에도 허니/네이비 컬러의 트렌치 코트와 오버사이즈 울 더플 코트 셔츠, 귀 덮개가 달린 모자까지 총 13개의 다양한 아이템을 선보일 예정이다.

고샤 루브친스키은 “버버리는 소련 붕괴 후 러시아에 진출한 최초의 서양 브랜드 중 하나다. 쇼가 열리는 박물관에서는, 보리스 옐친(Boris Yeltsin)이 버버리 스카프를 두르고 있는 사진도 발견할 수 있다. 2018 S/S 시즌의 첫 협업에 이어진 이번 컬렉션은 이런 의미를 부여해 한 단계 더 발전시키고 싶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버버리와 고샤 루브친스키의 두 번째 콜라보레이션은 오는 2018년 7월에 선보일 예정이다.


글. 스타패션 이재옥
사진. 버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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