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패션보도취재] H&M, 지속가능한 소재 제작 '스포츠 컬렉션' 출시

®H&M, 패션 브랜드 H&M이 친환경 제품 생산을 2018년부터 실천하고 있다. 이번에는 지속가능한 소재로 제작된 새로운 스포츠 컬렉션을 선보였다. 

패션 브랜드 H&M이 친환경 제품 생산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이번에는 지속가능한 소재로 제작된 새로운 스포츠 컬렉션을 선보였다. 

10일 H&M에 따르면, 이번 컬렉션은 자연의 모습과 긍정적이고 강한 여성의 모습에서 영감을 받았다. 후디, 스포츠 브라, 트레이닝 및 런닝복과 요가복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 컬렉션은 재활용 폴리에스터과 엘라스테인 등 지속가능한 소재를 사용해 제작됐다. 그린, 블랙, 베이지 등 자연의 색감이 컬렉션 전반적으로 사용됐으며 퀵드라이, 심리즈 등의 기능성 디테일로 통기성과 편안함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스포츠 웨어의 수석 디자이너인 페트라 스메스(Petra Smeds)는 "스타일리시하면서도 지속가능한 스포츠 컬렉션을 만드는 것이 우리의 목표였다. 이번 컬렉션은 기능성과 여성성을 동시에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지속가능한 소재를 사용했을 뿐 아니라 새로운 니팅 기술로 버려지는 옷감도 최소화했다. 이런 기능성과 지속가능한 사고의 결합이 패션을 더욱 앞서나가게 해준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해 H&M은 해변에서 수거한 플라스틱을 재활용해 만든 옷들만 모은 '컨셔스 익스클루시브 컬렉션 2017’을 발표하기도 했다.

‘컨셔스 익스클루시브 컬렉션’은 해양 폐기물로 제작한 재활용 폴리에스터 바이오닉을 포함해 유기농 실크와 면 등을 사용해 만든 제품들로 구성했다. 

한편, H&M은 ‘2016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통해 2030년까지 제품 전체를 재활용 및 지속 가능한 소재로 만들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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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스타패션 이욱희

사진. H&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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