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뷰티트렌드] 스키장 뷰티케어

올 겨울 예년보다 추운 날씨와 평창 동계 올림픽 개최로 스키장 방문객 증가가 예상되는 가운데 성수기를 맞은 스키장은 겨울 레포츠를 즐기기 위한 스키어, 보더들로 붐빈다. 스키장으로 향하기 전 체온 유지를 위한 보온성이 뛰어난 복장, 안전을 위한 튼튼한 장비 등 꼼꼼하게 준비물을 챙겨야 한다. 또한 스키장의 새하얀 설원은 겨울 레포츠를 즐기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환경이지만 매서운 찬 바람과 건조함, 눈에 반사된 자외선으로 인해 피부는 망가지기 십상이다. 또 스키를 즐기다 추위를 피해 들어간 실내의 온풍기로 인해 피부 속 수분은 증발한다. 이로 인해 피부 탄력이 떨어지고, 피부 결은 푸석해지며 유수분 밸런스는 망가지게 된다. 올 겨울 스키장에서 피부 건강을 지키기 위해 보습력으로 무장한 제품을 통해 완벽한 보습 케어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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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습력 높인 선크림

스키장의 흰 눈은 자외선을 80~90%나 반사해 한 여름 바다에서의 자외선보다 4배 이상 높기 때문에 특별히 자외선 차단에 신경 써야 한다. 또한 자외선 차단 뿐만 아니라 피부 속까지 깊은 보습감을 전하는 선크림을 선택해야 최대한 수분을 뺏기지 않고 촉촉한 피부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촉촉한 입술 연출을 위한 립밤

사람의 피부 중 가장 얇은 입술은 스키장의 매서운 찬 바람에 취약하기 때문에 입술 피부를 보호하기 위한 립 케어는 필수다. 스키장에서 스키나 보드를 오랫동안 타다 보면 차고 건조한 공기로 입술이 푸석해지고 각질이 생기기 쉽다. 이때 건조해지고 메마르기 쉬운 입술에 영양과 촉촉함을 선사하는 림밥을 수시로 발라주는 것이 중요하다.

■피부건조증 막는 바디 로션

스키장에서 옷을 겹겹이 껴입고 겨울 스포츠를 즐기게 되면 바디 피부 건조가 심해져 각질이 생기고 피부가 트거나 가려운 경우가 많다. 이때 철저한 바디 보습 케어로 손상된 피부 장벽을 회복하는 것이 관건이다. 피부 장벽 속 수분 증발을 막아주고, 피부 자극이 적은 순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건조하고 뜨거워진 두피 진정 헤어 쿨링

스키장에서 모자 및 장비를 장시간 착용하면 두피가 건조해질 뿐만 아니라 혈액 순환이 평소보다 원활하지 못해 심할 경우 탈모까지 이어질 수 있어 야외 활동 후 철저한 두피 관리가 필요하다. 붉고 민감해진 두피를 진정시킬 수 있는 쿨링 제품을 사용해 열감이 느껴질 때 즉각적으로 두피 마사지를 하거나, 잠자기 전에 가려움 등 자극이 느껴질 때 가볍게 마사지해주면 약해진 두피를 진정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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