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방송사 NBC가 故 샤이니 종현의 사망 소식을 전하면서 방탄소년단 RM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내보냈다. 

지난 12월 19일(현지시간) NBC는 종현의 사망 소식을 보도하며 방탄소년단 RM의 모습을 자료화면으로 송출했다. 

해당 영상은 방탄소년단이 미국 토크 프로그램인 ‘엘렌쇼’에 출연했을 때의 모습이다. NBC는 단순히 자료사진을 잘못 썼을 뿐 아니라 '엘렌쇼'에 출연했다는 잘못된 정보도 보도했다. 

오보에 방송 직후 국내외 팬들의 항의가 이어졌다. SNS상에는 고인과 샤이니, 방탄소년단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는 비난이 거셌다. 

이에 NBC는 트위터 계정으로 공식 사과했다. NBC는 20일 공식 SNS를 통해 “어제 아침 뉴스에서 한국의 인기그룹 샤이니 멤버 종현의 사망 소식을 전하는 중, 방탄소년단의 영상이 나가는 실수가 있었다. 진심으로 사과를 전한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한편 종현은 18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레지던스에서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다. 21일 오전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는 고인의 발인식이 진행됐다. 

글. 스타패션 이욱현

사진. N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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