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패션스타일링] 길이별 패딩 스타일링

연일 영하권의 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올 겨울 폭발적인 롱패딩이 인기지만 매일 롱패딩만 입을 수는 없을 것이다. 롱패딩 뿐만 아니라 다양한 길이의 패딩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으며, 길이에 따라 다양한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다. 롱패딩은 트렌디하면서 스포티한 느낌을 전하는 반면, 짧은 기장의 숏패딩은 다리가 길어 보이고 발랄한 이미지를 주며, 야상 스타일의 야상형 패딩은 풍성한 퍼와 세련된 디자인으로 멋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길이에 따라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패딩 스타일링을 소개한다.

®숏패딩스타일링

■ 유니크하면서 사랑스러운 데이트룩으로 연출하기 좋은 ‘숏패딩’

숏패딩으로 러블리한 분위기의 겨울 데이트룩을 연출할 수 있다. 숏패딩은 롱패딩 유행 속에서 유니크하면서도 귀엽고 경쾌한 느낌을 연출할 수 있다. 엉덩이를 살짝 덮는 기장으로 전체적으로 다리가 길어 보이면서 슬림한 바디라인을 살리는 등 여성스러운 매력을 강조할 수 있어 연말 데이트룩으로 제격이다.

특히 숏패딩 스타일링은 짧은 기장이 가지고 있는 사랑스러운 매력을 살려서 코디하는 것이 좋다. 핑크나 화이트처럼 화사한 컬러 제품을 선택하면 여성스러운 매력을 더욱 살릴 수 있다. 미니 원피스나 미니 스커트와 같이 다리 라인을 드러내는 아이템들과 잘 어울리며, 여기에 니하이삭스나 부츠를 신어주면 각선미도 강조하면서 스타일리시한 코디를 완성할 수 있다. 또한, 긴 기장의 H라인 스커트와 매치하면 날씬해 보이면서 시크해 보이는 효과도 얻을 수 있다.

®야상패딩스타일링

■ 데일리룩부터 비즈니스룩까지 다양하게 활용 가능한 ‘야상 패딩’

야상 패딩은 가장 대중적인 스타일로 여러 가지 코디에 잘 어울리면서 어떤 아이템과 매치하느냐에 따라 다양한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다. 어두운 색상의 레깅스, 스키니진, 부츠컷, 슬랙스 등의 하의와 함께 매치하면 날씬해 보이면서도 편안한 데일리룩을 완성할 수 있다.

또한, 야상형 스타일은 캐주얼한 코디 뿐만 아니라 원피스와 힐과 함께 매치한 여성스러움을 강조한 코디에도 잘 어울린다. 톤 다운된 컬러의 야상형 다운에 블랙 원피스나 미니 스커트에 앵클부츠 등을 매치하면 여성스러운 매력이 돋보이는 비즈니스룩을 연출할 수 있다.

®롱패딩 스타일링

■ 캐주얼부터 드레시룩까지 연출 가능한 요즘 대세 ‘롱패딩’

올해 국민 패딩이라고 부를 정도로 유행하고 있는 롱패딩은 캐주얼하고 스포티한 스타일링 뿐만 아니라 드레시한 아이템과 함께 매치할 경우 따뜻하면서도 여성스러운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특히, 파티에 갈 때 노출을 하거나 드레스처럼 얇은 소재의 옷을 입는 경우가 많은데, 여기에 롱패딩을 살짝 걸치듯 착용하면 따뜻하면서도 멋스러운 파티룩으로 완성할 수 있다.

이 때, 롱패딩은 스포티한 디자인보다는 전체적으로 허리라인을 잡아주는 슬림한 핏에 블랙 퍼 등 세련된 컬러의 퍼 장식이 되어 있는 제품을 선택하면 트렌디하면서도 우아한 겨울 패션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또한, 롱패딩을 보다 스타일리시하면서 세련되게 입고 싶다면 몸에 핏 되는 이너웨어를 매치하면 각선미를 자랑하면서 체온을 따뜻하게 보호할 수 있는 스타일링을 연출할 수 있다.

패션업계 관계자는 “최근 슬림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의 제품들이 많이 출시되면서 패딩 하나면 누구를 만나든 어디를 가든 딱 맞는 최적의 스타일링이 가능하다”며, “발랄하고 경쾌한 숏패딩, 다양한 스타일 연출이 가능한 야상형 패딩, 트렌디하고 보온성이 뛰어난 롱패딩 등 패딩 길이에 따른 다양한 스타일링을 통해 올 겨울 따뜻하면서도 멋스러운 겨울 패딩룩을 선보이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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