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라드의 황제' 신승훈이 연말 콘서트 ‘2017 THE 신승훈 SHOW’ 첫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신승훈은 지난 12월 15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연말 콘서트 ‘2017 THE 신승훈 SHOW-Winter Special’를 열었다. ®cj e&m

신승훈은 지난 12월 15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연말 콘서트 ‘2017 THE 신승훈 SHOW-Winter Special’를 열었다. 

‘2017 THE 신승훈 SHOW’는 신승훈이 데뷔 27주년을 맞이해 선보이는 공연인 만큼 화려한 볼거리로 관객들을 압도했다.

이날 신승훈은 겨울과 어울리는 메들리로 화려한 오프닝을 꾸몄으며 ‘미소 속에 비친 그대’ ‘날 울리지마’ 등 다양한 명곡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감성을 촉촉히 적셨다.

또한 신승훈과 오랜 시간 공연을 꾸며왔던 세션들은 남다른 호흡으로 완벽한 연주를 펼쳤다. ‘WINTER SPECIAL’이라는 부제에 걸맞은 편곡과 관현악의 요소를 더해 더욱 높은 퀄리티와 풍성해진 밴드사운드는 짙은 감동을 선사했다.

신승훈은 연출에 직접 참여해 더욱 완성도 높은 무대를 펼쳤다. 여기에 직접 제작을 맡아 화제를 모은 신인 로시가 출연해 더욱 풍성한 공연을 만들었다. 

특히 16일 SBS '동상이몽'으로 인연을 맺은 추자현 우효광 부부가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추자현 우효광 부부는 한·중 국빈만찬에 참석 후 신승훈을 응원하기 행사 직후 한국행 비행기에 오르는 강행군을 펼칠 것으로 전해졌다. 

신승훈은 서울 공연에 이어 23, 24일에는 부산 관객들을 만나 겨울에 어울리는 짙은 발라드 감성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신승훈은 1990년 ‘미소 속에 비친 그대’로 데뷔와 함께 140만장이라는 판매고를 올렸으며 음악방송 14주 연속 1위, 한국 골든디스크 역사상 최다 수상, 한국 가요음반 역사상 최대의 누적판매량 1700만장 등 수많은 기록을 세우며 한국을 대표하는 발라드 가수로 대중에게 각인됐다.

데뷔 27주년을 맞은 올해에는 신예 로시를 제작하는 것은 물론, 생애 첫 싱글 ‘폴라로이드’를 발표하며 팬들의 기대에 부응했다. 또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을 통해서는 우효광, 추자현 부부에게 듀엣곡을 선물,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기로 해 주목을 받았다. 

글. 스타패션 이욱현

사진제공. 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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