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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겨울 롱패딩이 국민 패딩으로 등극할 정도로 대대적인 인기를 끌면서 덩달아 패딩슈즈를 찾는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며, 영하 15도를 넘나드는 본격적인 한파에 롱패딩으로 가려지지 않는 발을 위해 보온 아이템을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국내 최대 슈즈 멀티 스토어 ABC마트에 따르면, 올해 10월~12월 패딩슈즈의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6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키즈 패딩슈즈의 경우, 지난해 대비 약 300% 판매량이 급증하면서 겨울철 효자 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

ABC마트 관계자는 “롱패딩의 인기가 패딩슈즈까지 이어진 데에는 예년보다 빨라지고, 더욱 강력해진 겨울 추위로 인해 보온성과 활동성에 대한 니즈가 신발까지 내려온 것으로 보인다”며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를 앞세워 합리적인 가격대의 패딩슈즈들이 다양하게 출시된 점도 인기 요인 중 하나다”고 전했다.

한편, ABC마트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패딩슈즈의 수요가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해 패딩슈즈 물량을 대폭 증대해 입고했으며, 제품 종류도 확대해 선보였다. 특히, 패밀리룩 연출이 가능하도록 키즈용 패딩슈즈도 함께 출시했다.

글. 스타패션 이재옥
사진. ABC마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