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패션보도취재] 롱패딩 매출 상승

 

 

올 겨울 불어온 롱패딩 열풍이 쉽게 꺼지지 않을 전망이다. 평창 롱패딩의 품절 대란을 비롯하여 다양한 브랜드의 롱패딩이 완판 소식을 알리고 있다. 

'지수 롱패딩'이라고 불리며 밀레의 리첼 벤치파카는 출시 한달만에 완판을 기록했으며, '류준열 패딩'으로 유명한 탑텐의 폴라리스 롱패딩은 평창 롱패딩을 주문자 제작 생산 방식(OEM)으로 생산 납품한 신성통상의 후광효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김연아 롱패딩'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뉴발란스 는 지난 11월 매출이 한국 시장 런칭 이후 역대 최고 월 매출로 기록됐다.

뉴발란스에 따르면 롱패딩 열풍을 타고 11월 한 달 간 다운 제품 판매가 급증해 역대 최고 수준인 월 매출 710억 원을 기록했다.

특히 해당 매출액은 전년대비 30% 이상 신장한 수치이며, 롱패딩 판매 신장에 힘입어 11월 백화점 스포츠 동업계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뉴발란스는 이번 시즌 우먼스 모델 김연아를 활용한 셀럽 마케팅으로 우먼스 라인 강화 및 여성 피트니스 시장 공략에 주력했다. 아울러 SNS을 기반으로 한 적극적인 온라인 마케팅 또한 월 최고 매출 기록 달성의 원동력이 되었다.

뉴발란스 마케팅 담당자는 “맞춤형 상품과 차별화된 마케팅 활동 등이 다양한 고객층을 대상으로 호평을 얻으며 큰 성과로까지 이어진 것 같다”라고 전하며, “앞으로도 고객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신규 상품 라인을 지속적으로 늘려나가며 선택의 폭을 넓혀갈 예정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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