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패션보도 취재] 가성비 높은 롱패딩

'평창 롱패딩'의 뜨거운 바람이 가성비 높은 겨울 다운점퍼의 인기로 이어지고 있다. 이에 패션업계는 가성비 높은 다운점퍼를 출시하며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애를 쓰고 있다.  

®에프알제이

데님 브랜드 에프알제이(FRJ Jeans)는 스타일리시한 감각의 9만 9000원 가격의 ‘롱다운 점퍼’를 내놓았다. 롱다운 점퍼는 솜털과 깃털을 50:50 비율로 사용했으며, 깔끔한 디자인을 위해 큰 로고를 없애고 왼쪽 소매에 간단한 프린팅을 입혀 트렌디함을 살렸다. 긴 기장으로 보행 시 느낄 수 있는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밑단을 사이드 스냅으로 제작했다. 블랙, 다크 그레이, 네이비 3가지 색상으로 만나볼 수 있다.

®티비제이

베이직 트렌드 캐주얼 브랜드 TBJ는 16만 9000원 가격대의 ‘뽀송이 롱 다운점퍼’를 선보였다. 이는 100 사이즈 기준 총 108cm의 넉넉한 기장과 하이넥 후드를 적용한 디자인으로 찬바람을 막아줘 보다 따뜻하고 캐주얼한 감성 연출이 가능하다. 충전재는 다운 80%, 솜털 20%를 사용해 가벼우며 보온성과 복원력이 뛰어나다. 색상은 블랙, 그레이, 라이트 베이지 3종으로 구성됐다. 

®에잇세컨즈

SPA 브랜드 ‘에잇세컨즈’ 주력 롱패딩 제품인 ‘굿럭 패딩’을 13만 9000원에서 14만 9000원대에 만날 수 있다. 굿럭 패딩은 스포티한 디자인을 기본으로 롱 기장의 퀼팅 패딩, 후드 라쿤퍼 등 다양한 소재와 디자인으로 차별화해 개성있는 스타일링을 돕는다.

®유나이티드

캐주얼 브랜드 ‘디자인 유나이티드’는 오리털로 제작돼 보온성이 우수한 ‘벤치 후드 롱파카’를 9만 9900원에 판매하고 있다. 지퍼는 전 세계적으로 품질을 인정받은 일본의 요시다 공업사에서 제작한 방수 지퍼를 사용했으며, 소매는 니트로 이중처리 돼 찬 공기를 막아줄 수 있도록 제작했다. 패딩 양 옆 하단에 트임을 주고 버튼 처리를 해 활동성을 보완했으며 블랙, 화이트, 네이비, 카키 색상을 선택할 수 있다.

패션업계 관계자는 “합리적인 가격에 보온성과 차별화된 디자인이 더해진 롱패딩에 대한 관심이 계속 뜨거워지고 있는 추세다“며 “앞으로도 패션 브랜드들이 가성비에 주목하는 소비 심리에 발맞춰 합리적인 가격대의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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