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 그룹 린킨 파크가 2017 아메리칸 뮤직어워드(이하 AMAs)에서 최고 얼터너티브 록 아티스트상을 수상했다.

2017 아메리칸 뮤직어워드(이하 AMAs)에서 최고 얼터너티브 록 아티스트상을 수상한 록 그룹 린킨 파크가 故 체스터 베닝턴을 추모했다. 

11월 20일 오전 10시(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마이크로 소프트 공연장에서 '2017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가 개최됐다. 이번 AMAs는 지상파 방송 ABC를 통해 미 전역에, 국내에서는 Mnet을 통해 생중계됐다.

이날 린킨 파크는 AMAs에서 최고 얼터너티브 록 아티스트로 선정됐다. 수상자로 나선 린킨 파크 멤버들은 "정말 감사합니다. 이 자리에 있게 될 줄 몰랐다"며 "전 세계 모든 팬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특히 린킨 파크는 지난 7월 세상을 떠난 보컬 체스터 베닝턴을 언급하며 "꼭 기억해주세요. 팬이든 아티스트든 체스터가 뿌듯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해주세요"라고 수상의 영광을 돌렸다.

한편 올해로 45회째를 맞이한 AMAs는 빌보드, 그래미와 함께 미국 3대 음악 시상식으로 꼽히는 권위 있는 무대다.

이번 시상식은 총 28개 부문에서 수상자를 가리며 브루노 마스, 에드 시런, 체인스모커스, 드레이크, 켄드릭 라마가 올해의 아티스트 상 수상을 놓고 경쟁한다.

글. 스타패션 서지원

사진. 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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