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윤종신과 민서의 '좋아'가 '워너원'의 인기에도 불구하고 3일째 음악차트 1위를 지키고 있다. 

가수 윤종신과 민서의 '좋아'가 보이그룹 '워너원'을 제치고 3일째 음악차트 1위를 지키고 있다. 

11월 17일 윤종신의 월간 음악 프로젝트 '월간 윤종신' 11월호 민서의 '좋아'는 지니, 벅스뮤직, 엠넷, 소리바다, 올레뮤직, 몽키3 등 6개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 1위를 차지했다.

'좋아'는 지난 6월 미스틱엔터테인먼트(이하 미스틱)의 음악 플랫폼 'LISTEN(리슨)' 열 번째 곡으로 공개된 후 지금까지도 큰 사랑을 받는 윤종신 '좋니'의 여자 답가 버전으로, 윤종신이 여자의 관점에서 가사를 새롭게 썼으며, 미스틱 신인 민서가 노래를 불렀다.

윤종신은 원래 가사에서 몇몇 단어만 바뀐 답가는 남자 버전의 변주일 뿐 여자의 생각과 정서를 충분히 담아내지 못한다고 생각했고, ‘좋니’의 그 남자가 사랑했던 여자가 지금 어떤 마음으로 살아가고 있을지를 상상하면서 가사를 써내려갔다.  

앞서 민서는 지난해 '월간 윤종신' 10월호 ‘처음’과 11월호 ‘널 사랑한 너'로 발라드 감성을 보여준 바 있는데, 이번 '좋아'에서는 노래 속 '그 여자'의 슬픈 정서를 완벽 소화하며 리스너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한편 워너원의 새 프리퀄 리패키지 앨범 '1-1=0 (Nothing Without You)' 타이틀곡 'Beautiful'은 멜론 실시간 차트 1위를 유지 중이다. 네이버뮤직은 뉴이스트의 'Where You At'이 1위에 올랐다.

글. 스타패션 이욱현 

사진제공. 미스틱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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