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브더칠드런, 워너원과 함께하는 한국 첫 '점퍼 데이'

국제 구호개발 NGO 세이브더칠드런은 연말을 맞아 8개국이 참여하는 글로벌 캠페인 ‘점퍼 데이’를 진행한다.

세이브더칠드런에 따르면 자기만의 방식으로 꾸민 스웨터를 입고, 모금 이벤트를 벌이는 ‘점퍼 데이’는 재미와 나눔을 접목한 참여형 캠페인으로, 12월 중 하루를 정해 가족, 친구, 학교, 직장 동료들끼리 개성껏 꾸민 스웨터를 입고 모여 도움이 필요한 전 세계 아동을 위한 모금 이벤트를 벌인 뒤 기부하는 캠페인이다.

특히 12월 셋째 주 금요일인 15일은 세이브더칠드런이 제안하는 ‘점퍼 데이’로 영국, 노르웨이, 스웨덴, 이탈리아, 홍콩 등 8개국 참여자들이 이날 각지에서 ‘점퍼 데이’를 벌이며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재미있게 꾸민 스웨터를 입은 인증샷을 본인의 SNS에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하며 캠페인에 동참할 수 있다.  

한국에서 처음 열리는 이번 행사는 인기 그룹 워너원이 응원한다. 워너원 멤버들은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점퍼 데이’를 알릴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모인 후원금은 겨울철 난방비와 의복비 등 ‘국내 위기가정 지원’, 임신 전부터 출산, 신생아 성장까지 돌봐 전세계 영유아 사망률을 낮추는 ‘신생아 살리기’, 극심한 가뭄으로 170여만명 아동이 심각한 영양실조를 겪고 있는 동아프리카 긴급구호 등 세이브더칠드런의 국내외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한편, '점퍼 데이'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점퍼 데이' 공식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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