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무한도전이 복귀한다. 

토요일 저녁 안방에서 '무한도전'을 다시 볼 수 있게 됐다. 

11월 13일 MBC '무한도전' 측은 "노조의 공식적인 방송 복귀 시점이 정해져야겠지만 소식을 접하고 방송 복귀와 녹화 일정 등을 논의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MBC 예능본부 총회가 있어 회의를 통해 조속히 녹화 및 방송을 재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9월 4일부터 언론노동조합 MBC본부는 김장겸 사장의 해임과 공영방송 정상화를 위해 총파업에 돌입, 현재까지 '무한도전', '라디오 스타', '나 혼자 산다' 등이 결방됐다.

이날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이하 방문진)는 제 8차 임시 이사회를 열고 MBC 김장겸 사장 해임안을 가결했다.

한편, ‘나 혼자 산다’는 지난 6일 예비 스케줄을 진행했고, ‘라디오스타’는 오는 15일, ‘섹션TV 연예통신’은 18일 녹화 재개 예정이다. ‘세모방’ 등의 다른 예능 프로그램들도 출연진의 스케줄을 체크하며 일정 조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하 '무한도전' 측 입장 전문]

우선 그동안 기다려주신 시청자 여러분들께 죄송하고 감사합니다.

노조의 공식적인 방송 복귀 시점이 정해져야겠지만 소식을 접하고 방송 복귀와 녹화 일정 등을 논의 중에 있습니다.

현재 MBC 예능본부 총회가 있어 회의를 통해 조속히 녹화 및 방송을 재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글. 스타패션 이욱현

사진. MBC '무한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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