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문희준이 아내인 크레용팝 출신 소율에게 옷가게에 있는 옷 전부를 선물한 사연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지난 11월 8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아빠본색’에서 신혼 중인 문희준이 아내 바모 면모를 드러냈다.
이날 방송에서 MC 주영훈은 문희준에게 “신혼이니까 아내가 다 예뻐 보이겠지? 어때?”라고 물었다.
문희준은 “지난번에 옷 안 사고 나가서 창밖에 보면서...”라며 소율 쇼핑 사건을 언급한 후 “그때 구라 형은 돈을 주라고, 주영훈 형은 옷을 사주라고 했잖아. 그냥 한 가게를 그냥 그걸 다 사줬다”고 고백했다.
이어 문희준은 아내 소율이 육아 중이라며 “(소율이) 자기를 위해서 선물을 받았을 때 환하게 웃는 시간이 많이 적어진 것 같아. 본인을 위해서 환하게 웃는 모습이 나는 너무 예뻐 보이더라”라고 말했다.
특히 문희준은 “그러고 나서 김구라가 돈으로 주는 게 낫다고 했다고 그랬더니 ‘(소율이) 그 선배님은... 여자를 잘 모르는 것 같아’라고 하더라”라고 폭로했다. 이에 김구라는 단호하게 현실을 부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1세대 인기 아이돌그룹 H.O.T 출신인 문희준은 크레용팝 출신 소율과 지난 2월 결혼했으며, 5월에는 득녀 소식을 알렸다.
글. 스타패션 서지원
사진. 채널A '아빠본색'
서지원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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