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패션스타일링

어느 덧 입동(立冬)이 지나고, 겨울이 성큼 다가옴을 알린다.
온 몸이 움추려지는 추운 날씨에는 활기 넘치는 컬러 아이템 스타일링으로 기분 전환을 시도해보는 것이 좋다.

새빨간 레드는 보기만 해도 따뜻함을 전해주기에 겨울철 포인트 아이템으로 제격이다.
레드가 부담스러운 이들에게는 톤 다운된 브라운 컬러 아이템을 추천한다.

■화려함의 극치, 레드

보기만해도 강렬함이 느껴지는 레드는 포인트 아이템으로 활용하기 좋은 컬러 중 하나다.

자칫 부담스러울 수 있는 레드 컬러를 소화하기 위해서는 전체적인 룩에서 활용 면적이 적은 서브 아이템 위주로 공략하는 것이 좋다.

다소 칙칙해질 수 있는 겨울 코트 혹은 니트, 셔츠와 같은 이너 제품에 쉽게 매치가 가능한 레드 컬러 퍼 베스트는 유니크함은 물론 다양한 스타일로 레이어드 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또한, 레드 컬러를 베이스로 보랏빛을 가미해 기품을 더한 버건디 컬러나 노란빛이 가미된 로즈 컬러 액세서리는 한층 더 감각적인 분위기를 전한다.

■클래식한 감성, 브라운

가을부터 주목 받고 있는 브라운 컬러의 인기는 다가오는 겨울 시즌에도 꾸준히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패딩, 재킷, 니트, 가방, 시계까지 다양한 아이템에서 브라운의 다채로운 변주가 돋보인다.

자연스러움이 돋보이는 브라운 컬러의 빈티지한 재킷에 은은한 머스터드 계열의 니트를 매치하면 화사함을 부각 시킬 수 있다.


글. 스타패션 이재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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