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 키즈' 첫방에서 JYP 차세대 보이그룹이 될 9인 남자 연습생들이 베일을 벗었다.   

'스트레이 키즈' 첫방에서 JYP 차세대 보이그룹이 될 9인 남자 연습생들이 베일을 벗었다.   

케이블TV Mnet 예능프로그램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는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에서 새로운 보이그룹 선발을 위해 벌어지는 과정을 담은 자생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5년 그룹 트와이스를 탄생시킨 서바이벌 예능프로그램 '식스틴(SIXTEEN)' 이후 2년 여 만에 JYP와 Mnet이 다시 한 번 의기투합했다. 데뷔를 꿈꾸는 연습생들과 JYP의 대결 구도 형식으로 진행된다. 

지난 10월 17일 오후 첫 방송된 '스트레이 키즈'에서는 전원 데뷔를 목표로 리얼리티에 임하는 JYP 연습생들의 데뷔 도전기가 그려졌다.

이날 JYP의 차세대 아이돌 그룹 주자로 나설 주인공이 되기 위한 33인의 연습생들의 치열하고 열정 넘치는 무대가 담긴 'JYP 연습생 쇼케이스' 현장이 공개됐다. 

트레이닝 쇼케이스에 임하는 남자 팀과 여자2팀의 모습이 등장했다. 박진영은 JYP 신인 그룹 데뷔 프로젝트인 '스트레이 키즈'를 여는 각오로 "JYP 다음 세대를 이끄는 팀이 탄생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데뷔조 결정전에는 JYP 회사가 기획한 여자2팀과 JYP 최장수 연습생 방찬이라는 연습생이 직접 조직, 기획한 9인의 남자 그룹팀이 올랐다. 여자 2팀에는 'K팝스타' 출신 이채령, 방탄소년단 뮤직비디오에서 얼굴을 알린 신류진 등이 소속됐다. 

두 팀의 무대를 유심히 지켜보던 JYP 대표 음악 프로듀서 박진영은 연습생들의 폭풍 성장에 보는 내내 흐뭇한 미소를 지어보였다. 

박진영은 "오늘 단연 눈에 띈 사람은 당연히 찬이다. 찬이는 우선 춤, 노래, 랩, 필이 모두 다 좋다. 오늘 하나 아쉬운 점은 더 카리스마가 있어야 한다는 점이다. 네 파트에서 좀 더 이기적으로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한 그는 "여자2팀에서 가장 눈에 띄는 이는 채령이었다. 어떤 부분에서도 춤을 잘 춘다는 게 있었다. 쇼케이스 전체를 통틀어서 내 눈에 가장 강렬하게 띈 사람은 황예지다. 굉장히 정확하게 추고, 자기 느낌을 듬뿍 담아서 춘다"고 칭찬했다. 

최종적으로 박진영은 남자 프로젝트팀의 발전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을 표하며 이들을 JYP의 다음 데뷔 그룹으로 공표했다. 박진영은 남자그룹팀을 데뷔조로 선택한 이유에 대해 "개인으로 보면 여자2팀이 잘했는데 왜인지 모르게 이들이 팀 같았다. 그 간절함이 보였다"며 밝혔다. 

남자 그룹팀은 들뜬 마음을 안고 본격적으로 데뷔 준비에 돌입했다. 그 과정에서 1997년생부터 2001년생까지 멤버들로 구성된 이들 연습생 9인의 각양각색 매력이 흥미를 자아냈다.

글. 스타패션 이욱현

사진제공. Ment '스트레이 키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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